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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도 좋고 너무 나가고 싶은 날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라 어디 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은지 거의 두 달이 되어가네요.
남들 놀러간거 보면 에효.. 하면서도 살짝 부럽기까지 합니다.
아이들도 놀이터라도 나가고 싶다는걸 집에만 있게하려니 서로 힘들어요.
이렇게 날이 좋을때 샌드위치 싸들고 소풍가고 싶어지는 날씨입니다.
올해는 진해 군항제도 취소되었다하고 여의도 벚꽃 축제도 기대하지 못할듯합니다.
저도 그렇도 다른분들도 모두 꽃놀이 가고 싶지만 참고 있어요.
출퇴근시 지나는 길가에 예쁘게 피어있는 꽃들을 보면서 그나마 눈 호강을 합니다.
답답하지만 조금만 더 견뎌보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소풍 안가도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많이들 드시는 메뉴중 하나 샌드위치.
저도 가볍게 만들어 봤습니니다.
샌드위치 재료:
마요네즈, 사과, 고구마 또는 감자, 삶은 달걀, 참치, 양상추, 치즈.
식빵, 모닝빵 또는 햄버거빵을 준비해주세요.
마요네즈를 여러개 사봤는데 제 입맛에는 저 사진에 있는 제품과 맛이 최고였습니다.
사과 반 또는 한 개를 잘 다지듯 썰어줍니다.
삶은 고구마 또는 감자와 계란, 참치는 기름을 쫙 빼주고 그릇에 담은후 마요네즈를 넣어줘요.
사과는 아삭하고 상큼한 맛을 주기 때문에 양이 많아도 괜찮아요.
살짝 짭짤하게 드시는 분은 소금과 후추로 간을 살짝 하셔도 됩니다.
저는 아이들 간식용이라 다른 간은 하지 않아요.
준비된 재료에 마요네즈를 넣고 고구마를 으깨고 계란도 잘라주며 잘 섞어주세요.
잘 섞어준 내용물입니다.
샌드위치에 얹어서 먹어도 좋지만 참크래커, 제크, 야채크래커등에 올리면 카나페 대용으로도 가능합니다.
아이들 간식은 물론 간단한 술안주로도 괜찮아요.
식빵 위에 치즈를 얹어주세요.
그위에 마요네즈와 계란, 고구마, 사과, 참치를 넣고 섞은 토핑을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깨끗하게 씻어 물을 제거해준 양상추를 올려주면 끝.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가 완성되었습니다.
토마토가 양상추 아래쪽으로 들어갔으면 색감도 더 예쁘고 맛있었을거 같아요.
지금까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샌드위치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주말 샌드위치라도 싸들고 나들이 가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니 집에서라도 창문 열어두고 환기 시키면서 샌드위치와 간편 도시락싸서 기분이라도 내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