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하늘길이 막혔던 호주도 드디어 오픈되었습니다. 브리즈번(Brisbane)은 여전히 직항이 없어서 경유해야 하지만 그래도 항공길이 열린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호주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라서 사고 싶어도 망설이게 되었었습니다. 그래도 이때 아니면 언제 살까 싶어서 구매한것들 개봉 박두. 이렇게 모아놓으니 모두 먹을거네요^^. 몰디져스와 팀탐과자 맛별로 하나씩 사다보니 양이 엄청났습니다. 한국에 없다고 사달라고 부탁받은 불닭볶음면. 오레오쿠키와 킨더조이까지. 호주하면 떠오르는 쇼핑리스트에 포포크림, 마누카꿀, 프로폴리스등이 있는데 포포크림은 집에도 있어 패스했지만 가격은 참고용으로 찍어봐습니다. 가게마다 가격은 조금씩 다르고 할인 품목에 따라 운좋으면 더 저렴하게도 구매 가능합니다. 프..
안녕하세요. 인천공항 웹.모바일 체크인을 아시나요? 공항에 나가면 항공권 티켓팅하고 수화물을 보낸후 보안 검색대를 통해 면세점을 지나 비행기 탑승구로 가죠.연말이나 주말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기에는 티켓팅만 해도 몇시간씩 줄을 서야하기도해요. 보통 국제선은 3시간 여유를 두고 나간다고해도 시간이 빠듯한 경우가 있죠. 미리 웹이나 모바일로 체크인을 하고 모바일 티켓을 이용하면 아주 편하고 빠른 수속이 가능합니다. 웹.모바일 체크인 가능한 항공사 확인하러 가기. 대한항공 웹/모바일 체크인 바로가기 아시아나항공 웹/모바일 체크인 바로가기 모든 항공사가 웹/모바일 체크인이 다 되는건 아닙니다. 일부 항공사는 서비스가 안되기도 한다고하니 꼭 확인후 진행하세요. 공항에 나갈때 시간이 부족하고 급하게 나갈땐 꼭 ..
안녕하세요.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영어 교육을 시작하죠. 저희 아이들은 영어를 조금 늦게 시작했습니다. 둘째는 올해 4학년 올라가는데 화상영어 시작 이제 1년 차입니다. 그냥 더듬더듬 영어를 하는 거 보면 신기합니다. 유치원 때 파닉스를 배웠다지만 아직도 알파벳을 보고 문장을 읽는 게 아니라 앞에 한 글자만 보고 대충 맞춰서 읽습니다. 그러다 보니 읽기 오류가 참 많아요. 제대로 쓸 줄 아는 단어는 Sun정도예요. 알파벳 다 아는게 신기할 정도에요. 다른 보습학원을 다니는 아이도 아니어서 요즘 방학 하루 종일 혼자 놀고 있습니다. 중학생 큰아이는 학교에서 영어교육을 받았고 4학년 후반부터 그룹과외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개인과외를 하고 있고 화상영어를 시켜봤는데 아이가 흥미가 없다 보니 효과가 없는..
북경 여행중 다녀온 서태후의 별장으로 유명한 이화원에 다녀왔습니다. 서태후는 청나라 황제 함풍제의 후처로 아들을 낳은덕에 후에 왕비로 책정되었다고해요. 원래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집안의 몰락과 함께 궁녀가 되었고 왕의 눈에 띄기위해 함풍제의 신하를 포섭하여 그의 양녀가 되었다고해요. 그로인해 왕의 산책길을 미리 파악하고 왕이 오는 시간에 맞춰 노래를 하는 연출을 한덕에 함풍제가 첫눈에 반해 승은을 얻어 태후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함풍제가 죽고 아들 동치제가 5살의 나이로 즉위를 해야하자 수렴청정을 통해 권력의 실세가 되면서 엄청난 권력의 화신이되어 독재를 하기에 이르게됩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도 못믿고 식사때는 은수저를 사용했다고해요. 은을 사용하는 이유는 은이 독에 반응하기 때문인건 다들 아..
용경협 뱃놀이가 끝난뒤 점심식사도 했으니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아니 저희의 다음 일정은 바로바로 만리장성. 이번 중국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 부분중 한곳이기도 했답니다. 중국인들중에도 죽기전 밟아보고 싶은곳중 하나라고 하기도 한다죠. 케이블카 코스는 타기전 줄도 너무 길고 오래기다려야 한다해서 걸어올라가는 코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만리장성; The great wall 을 드디어 만나는 순간입니다. 차창너머로 만리장성이 저멀리 보입니다.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 가이드분의 간단한 설명뒤 각자 자유롭게 등반후 한시간뒤 버스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관절이 불편하신 엄마는 잠시 쉬어가시겠다며 먼저 올라가라 하십니다. 조금만 올라가도 펼쳐지는 장관이 멋지고 이정도는 무리없이 오르시겠다는 생각에 친정엄마와 같이 등반을 ..
중국 베이징에 여행 이틀차. 6시 모닝콜 소리에 잠에서 깨서 씻고 나갈 준비를 합니다. 6시반 조식을 시작으로 7시 10분 그날의 관광을 위해 버스에 오릅니다. 오늘의 첫 코스는 용경협 뱃놀이에요.어제는 어쩌면 용경협 관광이 어려울거 같다고 했었는데 다행히 가능하다고해서 첫 코스인 만리장성대신 용경협을 먼저 가기로 합니다. 그 이유는 만리장성보다 용경협이 더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만리장성후 용정협을 보게되면 교통도 막힐거고 다시 들어갔다 나와야하는 이유로 용경협을 먼저보고 나오는길에 만리장성을 방문하면 더 좋을거 같다는 가이드의 판단하에 용경협 -> 만리장성 -> 이화원 순으로 코스를 잡았다고해요. 용경협은 호텔에서 약 1시간반 ~ 2시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용으로 둘러싸인 에스컬레이터를 6번 ..
야밤에 여름휴가대비 쇼핑을 하던중 발견한 북경특가 패키지. 여름 휴가도 다녀오지 않았고 카드값도 나가지 않았는데 뭐에 홀렸는지 그냥 특가패키지 가격이 너무 좋아 헤헤거리고 있는데 이미 카드 결재 메세지가 와 있더군요. 싼게 비지떡이라지만 이가격이면 제주 왕복가격이랑 별반 차이가 없다는것과 만리장성, 천안문, 자금성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는거에 끌려 저렴이를 인식하며 별 기대없이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하고도 너무 저렴해서 혹시나 중간에 취소되지 읺을까 걱정도 했답니다. 드디어 출발일이 다가오고 오전 6시반 인천공항집결 카운터에서 여행사 직원의 안내에 따라 같이 비자받은팀 가족4명과 우리일행 4명이 서로 인사를 하고 모두 8명이 모여 최종 21명의 패키지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랑 같이 비자를 받은팀은 ..
푸켓에서의 3일차 여행은 호텔 체크아웃후 시티투어후 한국으로의 귀국이랍니다. 12시 체크아웃이기에. 아쉬운 마음에 조식을 일찍먹고 저와 엄마는 짐을싸고 휴식을 취하고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호텔수영장에서 아침수영을 즐기기로 합니다. 그레이스랜드 리조트의 장점이 바로 앞에 빠통바다가 보인다는거에요.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고 길만 건너면 바로 바다입니다. 마치 바다와 연결된거처럼 보이죠. 11시쯤 올라와서 샤워후 12시를 조금 앞두고 체크아웃을 한뒤 짐은 벨데스크에 맡기고 엄마와 전 호텔근처 발마사지 샾을 아이들과 아빠는 근처 쇼핑센터를 즐깁니다. 전날 받았던 이곳은 호텔 정문에서 모퉁이민 돌면 있던곳인데 300바트에 빌맛사지 1시간이었고 발과 다리는 기본에 무릎과 허벅지 중간까지 맛사지해주고 마무리로는 등과..
푸켓에서의 이틀차 일정으론 섬투어를 결정했습니다. 열심히 아이들을 위한 스노클링 장비도 검색해서 마스크 타입으로 2개나 구입했지요. 전날 여행사에서 일정을 급 변경. 바나나비치에서 산호섬(코랄비치)+라차섬(라샤섬) 전일 투어로 일정을 급 변경합니다. 한국인 가이드 럭셔리투어 VS 현지인 영어 가이드의 비용이 우리식구 5명 기준 4천바트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큰아이는 나이때문에 성인요금을 내게되었습니다. 성인 1,450바트, 아동 1,250바트를 각각 지불했습니다. 오전 8시 조식후 호텔 픽업 차량에 타니 다른팀 커플이 이미 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팀 더 픽업을 위해 근처의 호텔을 향해서 같이 스노클링지점에 도착해요. 인원 점검후 60세 이상 노인의 경우 위험담보보증 같은거에 서약하라고 합니다. 문제 ..
푸켓 도착 첫날. 오늘의 일정은 시티투어 입니다. 예정보다 비행기 연착으로 늦은도착에 도착하자마자 우선 조식부터 챙긴 저희랍니다. 운이 좋게도 들어가자마자 빈자리로 좋은 자리를 맡았어요. 바로뒤 잔디밭 너머로 호텔 수영장 그리고 그 뒤로 빠통바다가 보입니다. 호텔 수영장은 저희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고 사랑했던곳으로 첫날과 마지막날 열심히 오전 수영을 즐겼던곳이랍니다. 조식후 룸을 배정받아 짐부터 옮겼는데 더블침대와 싱글침대가 기본으로 있더라고요. 저 넓은 공강을 전 친정엄마와 함께 썼습니다. 아이들은 아빠와 다른방에서 지냈어요. 잠깐의 휴식후 비행으로 지친 몸을 맛사지로 달랜후 드디어 시티투어를 시작합니다. 맨처음 와찰롱사원을 갔어요. 부처님 사리가 모셔져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와찰롱 메인 사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