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만난 연예인 김민종
학창시절 너무도 좋아했던 연예인이 한 명있어요. 바로 김민종씨랍니다. 의정부의 한 종합병원에 촬영차 왔던 김민종씨는 쇼윈도의 마네킨보다 더 몸매가 좋고 잘생겼더랍니다. 거기에 청바지를 입은 핏은 모델과 흡사했고 돌발 악수 요청에도 웃으며 수줍어하며 해주셨어요. 저 혼자 있었으면 우와~ 하고 그저 멀리서 바라봤을텐데 옆에 있던 사촌 언니덕에 저도 어부지리로 악수까지 하게 되었었어요. 우와... 그게 94년 1월이니 벌써 20년도 훨씬 전이네요. 그후로 김민종씨의 친절함과 털털함 매너 그리고 멋짐에 반해서 누군가 연예인을 그리 열렬히(?) 좋아해본적은 처음입니다. 연예인을 이처럼 가까이 눈앞에서 본건 처음이었어요. 인터넷도 없던 시절 핸드폰도 당연히 없었기에 기념 사진도 못찍었고 갑작스런 만남에 사인은 생각..
소소한 일상
2017. 5. 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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