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엔 김치전
비가 내린 오늘 급 생각난 김치전을 퇴근후 만들어봅니다. 감자를 잘게 다지고 양파는 작게 채썰어 부침 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은후 물을 넣어줍니다. 잘 섞인 반죽에 김치 국물 한 국자와 김장김치(쉰김치여야 맛깔스럽습니다.)를 송송 썰어 넣은뒤 후라이팬을 달궈줍니다. 물오징어가 있다면 같이 넣어주면 좋으련만 없어서 아쉽습니다. 이렇게 완성한 반죽을 기름을 듬뿍 넣은 달궈진 후라이팬에 잘 펴서 넓게 펼쳐줍니다. 부침이나 튀김은 기름을 많이 넣어야 바삭하고 맛있게 잘 익습니다. 튀김가루를 조금 섞어줘도 좋습니다. 노릇노릇 그리고 테두리는 바삭해질때까지 잘 익혀줍니다.너무 센불보단 약한불에 잘 익혀줘야 야채도 골고루 잘 익습니다. 김치전은 막걸리나 동동주에도 잘 어울리지만 없으면 그냥 맥주 한잔과 먹어도 맛있답니..
소소한 일상
2017. 8. 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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