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결혼후 제 영화를 본게 언제일까요? 나를 위해 내가 선택한 영화를 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아마도 아이 맡기고 친구와 봤던 '아저씨'가 마지막이었던듯 합니다. 내 이름을 갖고 나를 위해 써왔던 시간들이 아이들을 낳고 키우며 모든 생활의 패턴이 아이들에게 쏟아져 버린듯 합니다. 요즘은 그래도 아이가 커서 더이상 만화영화를 같이 보기위해 영화관을 들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두아이를 같이 좌석에 앉혀놓고 혼자만의 여유를 부리며 차 한잔을 하거나 서점을 기웃 거려도 안심이 될만큼 커버렸네요. 토요일 두 아이에게 씽을 보여주고 혼자 게으름을 부려봅니다. 일요일 라라랜드를 큰아이와 함께 보기위해 예약합니다. 음악이 너무 너무 좋다고 인생의 영화라고 극찬을 하는 평에 호기심이 생겨버린 영화. 라라랜드 첫 장면부..
소소한 일상
2017. 1. 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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