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출산기
갑작스레 찾아온 큰애와 달리 둘째 소식은 몇년째 없습니다. 주변에 저보다 늦게 큰아이를 낳은 사람들은 임신도 쉽게하고 연예인들 임신소식은 왜이리 자주 들리는지요. 동서마저도 둘째를 임신하고 저도 둘째 낳고 싶다고요. 누군가 물어봄 그저 웃지요. 질투를하면 애가 생긴다는데 전 질투도 부족했나봐요. 거기에 마음을 비우라는데 그게 젤 힘들었던거 같아요.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조급함만 밀려들더군요. 급기야 약 1년정도 매달 임신테스트기를 사다못해 병원을 갑니다. 성의 없는 여의사 큰 애 있으니 불임은 아닐꺼래요. 그정도 말은 저도 하겠더라고요. 매달 병원을 가고 주사도 맞고 검사받고 고역이였어요. 몇달을 다니다 너무 지쳐 좀 쉬고 싶어 병원을 안갔어요. 그러다 몸이 좀 이상하다싶어 임테기를 해보니 반응이 없어 ..
아이들 이야기
2017. 4. 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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