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밥을 너무 안먹어요.
저희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밥은 그저 생계유지를 위한 수단이었어요. 제가 어릴때 죽지않으려고 밥을 먹었던것과 같은 이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먹으라고해서 먹었지 배가 고파 밥을 먹은 기억은 거의 없어요. 물론 성인이되서는 너무 먹어서 문제지만요. 언니가 아마도 어릴때 못먹은걸 보충하려는듯 그렇게 먹는가보다고 놀릴정도랍니다. 심지어 큰아이땐 임신때부터 작다 소리를 들었고 아이 태어나서 생후 1개월 검진때도 아이 좀 잘 먹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였어요. 저에겐 아이 돌보는것보다 먹이는게 가장 큰 숙제였어요. 그러다보니 수시로 먹여서 뱃고래를 키우자해서 정말 수시로 먹였어요. 이유식이나 외출시엔 싸들고 다니며 남들이 유별나다고 할정도로 쫓아다니며 먹였답니다. 육아서에보면 애가 배고프면 먹는다고 쫓아다니며 먹이..
아이들 이야기
2017. 5. 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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