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경험담과 집 고르는 요령
결혼 12년차에 뒤돌아보니 이사도 참 많이 다녔네요. 2년마다 이사를했고 지금 집에 제일 오래 3년째 살고 있으며 계획대로라면 앞으로도 최소 6년은 거주할거 같아요. 신혼 첫 전세는 망원동의 조그만 다세대 주택에서 시작했습니다. 당시 4천만원에 10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 신혼살림을 시작했어요. 집에 들어서면 전기 스위치가 안쪽에 있어서 저녁엔 살짝 무서운감도 있었어요. 아버님이 손재주가 남다르셔서 전등부터 모든 스위치까지 갈아주시고 전기 공사를 해서 주방 스위치를 현관앞으로 빼주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신혼집 거주동안 옆집과 옥상집등 세 가구가 전기세를 나눠서 냈어요. 주인아주머니의 횡포에 가까운 강압에 의해 전기세를 옥탑은 만원 옆집과 저희집은 2만원대를 냈지요. 옥탑방이 이사후 다른분이 이사오자 전기..
소소한 일상
2017. 3. 2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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