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운동회
오늘은 초등학교 운동회가 있었던 날입니다. 말일이라 직장맘 엄마는 운동회를 포기하고 출근해야하지만 아이의 간곡한 부탁에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출근전 잠시 학교에 갑니다. 큰아이는 오늘 계주 대표로 선발되어 뜁니다. 둘째 저학년 개인 달리기도 있어요. 요즘은 1등 2등 따로 안하고 다들 도장을 찍어주더군요. 4명중 4등한 저희 아이도 손등에 도장을 받고 좋아라합니다. 동생의 꼴지를 언니가 1등을 함으로써 체면을 세워줍니다. 열심히 달려준 큰아이가 1등입니다. 그러나 반전은 둘째와 큰아이가 각각 백군과 청군으로 갈려 있다는 겁니다. 덕분에 양쪽을 띄어다니느라 바빴네요. 아이들의 공 전달하기 게임. 그리고 빠지면 서운할 하이라이트 줄다리기. 저희 아이들이 경기를 위해 이동중입니다. 엄마들의 허기를 달래줄 정성..
아이들 이야기
2017. 4. 29.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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