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치료 경험담
둘째가 태어나기 전이니까 8~9년전쯤의 일입니다. 시골인 시댁에 다녀오면 울긋불긋 피부가 유독 가렵고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피부가 예민한 편에 건조하지만 여름이라 괜찮았다 생각했습니다. 그러길 두달즈음 시댁만 다녀오면 너무도 가렵고 힘들던 어느날 원인을 발견합니다. 어머님이 초여름 비가 올때 이불을 빨아 말리면서 덜 말랐던게 원이이었던지 먼지다듬이 같은 벌레들 눈에도 보이지 않을만큼 아주 아주 미세한 크기의 벌레가 집안 곳곳에 너무도 많았답니다. 그중에 근원지는 바로 잘 정리해둔 이불밑에서 발견했고 그중에 사람의 피를 빨아먹은거로 보이는것들은 색도 빨갛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던걸 우연히 발견해서 퇴치에 나섰어요. 그렇게 몇달간 다달이 한두번은 꼬박 내려가던게 큰아이가 있던때라 살짝 꺼러지기..
소소한 일상
2017. 3. 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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