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이들 먹거리를 할겸 익숙한 상암 홈플러스 출동합니다. 마침 축구 경기가 열리고 있어서 주차장 들어가는 길이 길기도 했어요. 시간을 잘못 잡아 나온듯해요. 아이 속옷 2천원 할인행사. 내복도 윗도리 2천원에 득템. 마지막 남은 2개여서 얼른 담아줍니다. 신랑 양말도 1+1이라 하나 사줬고요. 큰아이 사이즈 옷도 1/4값에 팔기에 몇벌 사줬어요. 지난번 스위스미스코코아가 4,900원이어서 샀는데 오늘은 같은값에 1+1이더군요. 조금만 늦게 살걸... 귀하던 계란 한판은 5,990원이니 엄청 저렴하네요. 콘프레이크도 왠만한거 모두다 1+1 두녀석 서로 먹고싶은게 달라서 겨우겨우 조율해서 샀고요. 돼지고기 딋다리살이 저렴하게 세일중이라 찌게를하든 볶아주든 하려고 샀어요. 고기광 큰딸을 위한 선물 돼지뒷다..
3.1절 언니의 집앞에 출몰한 코스트코 카트 한대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가보니 그자리 그대로더군요. 언니네 집과 코스트코는 큰길을 두번이나 건너야하고 걸어서 기본 10분정도 걸리는곳에 위치합니다. 저희집도 크게 차이 안나고요. 언니네집은 17층. 저걸 가져오려면 엘레베이터까지 타야했겠죠. 유력용의자는 앞집 신혼부부. 앞집 신혼부부중 여자가 임신을 했다더니 아내 힘들까봐 태워온걸까요?... 아니면 다른사람이 저기에 올려다둔걸까요? 급 궁금해집니다. 코스트코가 가깝다보니 가끔 근처의 아파트에 버려진 카트를 많이 보게됩니다. 한심그럽기도하고 인성이 의심되기도해요. 의기양양 딸기 한팩 키위 한팩 싣고 아이 태워 집에 가는 사람들도 봤어요. 유모차가 없는걸까요? 그무거운 카트를 끌고 가다니... 대체 왜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