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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언니의 집앞에 출몰한 코스트코 카트 한대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가보니 그자리 그대로더군요.


언니네 집과 코스트코는 큰길을 두번이나 건너야하고 걸어서 기본 10분정도 걸리는곳에 위치합니다. 저희집도 크게 차이 안나고요.
언니네집은 17층. 저걸 가져오려면 엘레베이터까지 타야했겠죠.

유력용의자는 앞집 신혼부부. 앞집 신혼부부중 여자가 임신을 했다더니 아내 힘들까봐 태워온걸까요?...
아니면 다른사람이 저기에 올려다둔걸까요? 급 궁금해집니다.




코스트코가 가깝다보니 가끔 근처의 아파트에 버려진 카트를 많이 보게됩니다.
한심그럽기도하고 인성이 의심되기도해요.

의기양양 딸기 한팩 키위 한팩 싣고 아이 태워 집에 가는 사람들도 봤어요.
유모차가 없는걸까요? 그무거운 카트를 끌고 가다니...

대체 왜 사람들이 저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공짜라 저러는건지...
인식표를 넣고 회원카드를 찍어야 카트가 나오는 시스템제로 바뀌면 훔쳐가는 사람들이 적어지려나요.




가끔 아이가 저 사람은 저걸 왜 가져가는거야 물으면 훔쳐가는거야 도둑이거든 그렇게 대답해주고 싶지만 글쎄 왜 저럴까 저러면 안되는데라고만 대답을 해주곤 합니다.

홈플러스 근처의 아파트에는 홈플 카트가 롯데미트 근처엔 롯데마트 카트가 그리고 코코근처엔 이렇게 코스트코 카트가 여기자기 널부러진 모습을 자주 발견합니다.

나이드신분들은 그렇다쳐도 젊은 사람들은 대체 아이들에게 무슨교육을 해주느라 저리들 끌고 갈까요.
마트의 사유 재산이며 가지고 가는것이 아니라 훔쳐가는 도둑질이란걸 몰라서 그런걸까요?




인성은 개나 줘버리고 공부나 잘하라는 부모가 많다는데 작은거부터 잘 지켜나가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하고 나하나쯤이야 뭐 어때가 아니라 나부터 잘 지키자하면 좋겠습니다.

물론 마트내에 두고 가는 사람도 많아요. 주차장 여기저기 널부러뜨리고 가는 사람도 많은데 그런 사람들도 몇걸음만 걸으면 카트 보관대가 있는걸 모르진 않을텐데 운동삼아 지켜준다면 주차장이 덜 혼잡할거란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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