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 드림렌즈를 세척하던중 왼쪽을 마치고 오른쪽 렌즈를 세척하게위해 손바닥에 놓고 쓰윽 한번 문지르는 순간 두동강이 났네요. 거의 10개월간 이런일이 없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머~엉. 병원 문의하려니 시간이 안맞아 열심히 네이버등 검색에 들어갑니다. 의외로 이런 경험을 하신분이 많으신거 같아요. 동그란 렌즈 보관함엔 넣지도 못하고 임시 통에 저리 넣어서 아침에 안과로 달려가니 사람은 엄청나게 많네요. 의사샘 왈 가끔 이렇게 깨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십니다. 운이 나빴던 케이스라고 여러 경우의 수가 있을텐데 손톱으로 눌렸다거나 긁혔거나 너무 세개 눌러서 세척을 해도 그렇 수 있답니다. 저는 손톱은 못 기르는 편이고 제 손토읍을 보여드렸어요. 렌즈가 워낙 얇아서 꾹꾹 누를수도 없다죠...
사실 우리 부부는 시력이 크게 문제 없기에 우리 아이들은 시력은 좋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단, 제 경우 성인이 되서 시력이 떨어져서 지금 문제가 없는건 아니에요. 신랑은 아직도 1.0 이상 유지중입니다. 그래도 전 10년이상 지금의 시력을 유지중으로 안경없이 실생활 약간 불편해도 그냥 지내고 있어요. 실은 안경을 쓰면 눈에 모든 신경이 집중이되서 안들리더라구요. 또한 제 귀가 일반인들보다 위에(?) 장착이 되어있어서 안경을 쓰면 아주 이상해요. 꼭 외계인마냥 암튼 이상합니다. 그래서 전 두 번 안경을 맞춰봤는데 안쓰고 있어요. 초등 5학년 딸램 3학년때부터 살짝 이상기운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4학년 신체검사에서 안과를 가보라고 하네요. 안경을 쓰고 1년 5학년이 되서 또 신체검사가 돌아왔습니다. 어라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