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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이야기

드림렌즈 깨짐

like a bird 2017. 2. 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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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이 드림렌즈를 세척하던중 왼쪽을 마치고 오른쪽 렌즈를 세척하게위해 손바닥에 놓고 쓰윽 한번 문지르는 순간 두동강이 났네요.


거의 10개월간 이런일이 없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머~엉.

병원 문의하려니 시간이 안맞아 열심히 네이버등 검색에 들어갑니다.
의외로 이런 경험을 하신분이 많으신거 같아요.




동그란 렌즈 보관함엔 넣지도 못하고 임시 통에 저리 넣어서 아침에 안과로 달려가니 사람은 엄청나게 많네요.

의사샘 왈 가끔 이렇게 깨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십니다.

운이 나빴던 케이스라고 여러 경우의 수가 있을텐데 손톱으로 눌렸다거나 긁혔거나 너무 세개 눌러서 세척을 해도 그렇 수 있답니다.
저는 손톱은 못 기르는 편이고 제 손토읍을 보여드렸어요.
렌즈가 워낙 얇아서 꾹꾹 누를수도 없다죠. 렌즈 처음 만져보는 저라서 얼마나 조심조심 썼는데요.

혹시나 깨지지 않은 왼쪽 렌즈도 봐달라하니 약간의 스크레치가 있긴하지만 이정도면 관리 질되었다고 합니다.

이이를 키우면서 하나씩 사건 사고가 있고 돈 들어갈일이 계속 생깁니다만 이렇게 수십만원이 그냥 나가버리니 너무 허무합니다. 속상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안경을 다시 맞추기엔 아이도 드림렌즈에 만족하고 저역시도 드림렌즈를 계속 해주고 싶어서 거금을 들여 다시 한쪽만 새로 맞춰주기로 합니다.




오늘 맞추면 화요일에 온대요.
기본 2~3년은 쓴다는데 겨우 1년도 안되서 망가지고나니 너무 속상해요.
앞으로 새로 맞춘 렌즈는 더 더 소중히 다뤄야겠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어찌 소중히 다뤄야할까요.

올해는 돈이 술술 나가는 해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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