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에 들어선 봉신을 깨우기위해 봉틀을 잡아봅니다. 디자이너 자야님의 옷행시(옷을 만드는행복한 시간) 책을 구매했는데 실상 많이 활용 못했는데 제일 좋아하는 옷중 하나가 츄리닝 트랙팬츠랍니다. 만들고나면 펑퍼짐해 보이는데 입어보면 츄리닝 핏이 너무 이뻐서 저의 사골 패턴중 하나라죠. 이번엔 츄리닝 아닌 그냥 외출복으로 만들어봤어요. 패턴은 미리 떠서 몇벌 만들었기에 원단만 재단해서 미싱만 돌리면 된답니다. 전체 재단샤시에요. 주머니의 안감과 겉감 각 두장씩 그리고 앞뒷면도 각 2장씩 재단 필요해요. 맨먼저 앞주머니를 재봉틀로 박아줘요. 1. 앞면의 겉과 주머니의 겉을 마주보게하고 드르륵 해줍니다. 2. 받아준부분에서 0.5센치정도를 남기고 잘라줘요. 3. 뒤집어서 다림질로 모양을 만든후 상침하듯 한번더 ..
요즘 봉태기가 와서 취미 생활인 재봉틀을 거의 손놓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까페 매직까페 순데델라 언니님이 내주신 잠옷 숙제를 둘째 사이즈에 맞춰서 만들어주니 아기옷 같다며 살짝 부끄러워하네요. 둘째 사이즈는 조카에게 한참 크기에 사이즈를 줄여야하고 해서 생각해낸게 비슷하게 그려서 해봐야겠다 생각했지요. 일단 조끼를 부직포위에 대고 그리고 엉덩이도 굴려주고 비슷하게 다리도 만들어줍니다. 4세 같은 5세 아이가 입도록요. 그리고 원단에 대고 잘라줘요. 발같은 손으로 그린 패턴이라 살짝 부끄럽네요. 앞판과 뒷판 어깨를 시침핀으로 고정해준뒤에 바느질을 해줍니다.뒤집어보면 아래와 같아요 전 좀 편하게 하려고 양 옆쪽을 제외하고는 다 오버록도 해줬어요. 전에 둘째껀 목이랑 다리에 시보리를 해줬는데 이번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