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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에 들어선 봉신을 깨우기위해 봉틀을 잡아봅니다.
디자이너 자야님의 옷행시(옷을 만드는행복한 시간) 책을 구매했는데 실상 많이 활용 못했는데 제일 좋아하는 옷중 하나가 츄리닝 트랙팬츠랍니다.
만들고나면 펑퍼짐해 보이는데 입어보면 츄리닝 핏이 너무 이뻐서 저의 사골 패턴중 하나라죠.
이번엔 츄리닝 아닌 그냥 외출복으로 만들어봤어요.

패턴은 미리 떠서 몇벌 만들었기에 원단만 재단해서 미싱만 돌리면 된답니다.

전체 재단샤시에요.
주머니의 안감과 겉감 각 두장씩 그리고 앞뒷면도 각 2장씩 재단 필요해요.



맨먼저 앞주머니를 재봉틀로 박아줘요.
1. 앞면의 겉과 주머니의 겉을 마주보게하고 드르륵 해줍니다.
2. 받아준부분에서 0.5센치정도를 남기고 잘라줘요.
3. 뒤집어서 다림질로 모양을 만든후 상침하듯 한번더 박아줍니다.
4. 주머니 안감과 겉감을 마주대고 옆선과 밑을 박아주고 오버록 처리해줍니다.
오버록이 없을경우 지그재그 처리해줘도 됩니다.

옆면과 윗쪽 살짝 찝어주면 주머니가 고정되서 바느질하기 더 편해요.

그리곤 앞면 두장과 뒷면 두장을 각각 겉끼리 마주보게하고 허리에서 가랑이 부분을 쭈욱 박아주고 오버록 또는 지그재그 재봉질해줘요.
저는 튼튼하라고 두번씩 박아준답니다.

저기 파란 부분을 바느질한후 펼치면 아래와 같아요.

저 사진상 위에 보이는 부직포 부분이 뒷쪽 요크에요.
뒤요크를 바느잘하고 오버록후 상침한후 앞면과 뒷면 겉을 마주보게한뒤 시침핀 고정후 허리부터 발목까지 주욱 이어서 바느질. 역시나 두번씩해줘요.
그리고 오버록해주면 양 사이드까지 마무리 된거랍니다.

조금씩 옷 모양이 나나요?

이제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어요.
레깅스에도 활용하면 좋은 방법으로 안쪽 발목 끝라인부터 반대쪽까지 한번에 일자박기를 해주면 바지가 됩니다.
다음에 레깅스도 포스팅 해볼께요.
역시나 마무리는 오버록으로 해준다죠.

파란 점선부분 이어서 일자로 박은후 오버록. 여기도 역시 튼튼하게 두번 박아줘아해요.




이상태로 뒤집어서 허리선 오버록 해주고 같은 원단 또는 시보리 고무줄 연결해서 완성하세요.

검정 시보리도 없고 같은 원단이용해서 허리 밸트브분을 만들자니 원단이 부족하고...
마침 예전에 쓰고 남은 고무줄이 눈에 띄네요.
양끝을 둥글게 마주보게 해서 바느질해주고 4등분한후 허릿단에 잘 박아주면 끝.

어울리는 허리고무줄이 저거밖에 없어 안했더니 입어봤을때 허릿살에 의한 튜브가 넘 넓게 잡히네요.ㅠㅠ
바지 밑단은 두번 접어박아주거나 오버록후 한번접어 드르륵 박아줘서 마무리해주면 완성입니다.
에공. 어쩌다보니 완성샷이 없네요.
저처럼 곰신 흙신도 쉽게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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