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태공원 해설을 듣고 일산 코스트코 쇼핑에 나섰습니다. 역시나 집근처 양평 코스트코에 익숙한 저에게 일산은 크고 정신없는 곳이에요. 양평보다 볼거리는 많고 더 넓어서인지 사람이 적었던건지 나름 여유있는 쇼핑을 할 수 있었어요. 그러다 문구류를 보던 전 깜짝 놀랍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선물로 직구를 했던 부기보드가 완전 저렴하게 나와있더라고요. 가격이 떨어진건가봐요. 혹시나해서 아마존 직구 가격을 들여다봅니다. 젤 저렴한 가격이 14.9불이고 배송료를 해도 20불이 안되네요. 제가 살때랑 비슷합니다. 배대지를 통해 한국에 들어온다면 3만원정도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니 코스트코 구매가 더 현명한거겠죠. 제가 살때도 저리 저렴했다면 저도 그랬을거에요. 어렵게 직구 안했을껀데 그땐 비쌌거든요. Boogie ..
초등 5학년과 7살 두딸 여전히 산타 선물을 기다립니다. 선물은 진작 12월 8일에 직구를 도전해서 이베이와 아마존에 각각 주문을 하는데 아고야 기다리다 기다리다 이제 한국에 들어와서 배송중이라네요. 드뎌 20일만에 받았어요. 우체국 아저씨를 이리도 목 빠지게 기다려보긴 첨인거 같아요. 국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는데 그거 조금 아껴보겠다고 이런 크리스마스 그리고 박싱데이도 지나 오늘 제 손에 들어왔으니 이따 퇴근하고 전달해주기로 하는데... 아이들에게 있어 전 이미 동파범(동심파괴범)이 되었을 뿐이고 ㅎㅎ 싼타 할아버지 너무 나이가 많으셔서 돌아가셨고 루돌프도 죽어서 더이상 없다했지요. 작은아이가 "그렇지만 사슴은 많은걸요" 하길래 그건 다 루돌프 자식들인데 더이상 코가 빨갛지않고 빛나지 않아서 썰매를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