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딸 샴푸 청춘클렌징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어느날인가부터 머리를 긁적이기 시작합니다. 하도 긁으니 저도 신경쓰이고 비듬이 생겼나싶어서 신경도 쓰이더군요. 거기에 하나 더 추가 샤워를하고 머리를 감고 드라이를 해도 그때뿐 금새 냄새가 나더라고요. 이거이 진정 여자애 머리에서 나는 냄새인건지 그 냄새가 정말 비릿하기도하고 살짝 역하기도 합니다. 일반 머리 냄새랑은 차원이 달라요. 아이가 상처 받을까 냄새 난다고도 못하고 그냥 머리 잘 감았니 물어보고 제가 직접도 감겨줘보기도 했네요. 그리하여 냄새의 정체를 알아보니 아이들이 성장기가 되면 2차 성징이 나타나면서 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원인으로 인한 냄새라고 하네요. 저도 어릴때 이런 냄새가 났으려나요? 남자들 방에서 나는 홀아비 냄새에 버금가는 거의 동급의 냄새를 조금이라도 줄여보..
아이들 이야기
2017. 2. 2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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