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금요일. 아침 10시 드디어 12시간에 걸친 길고 긴 기차여행의 종착지인 아스완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너무 피곤하고 그저 눕고만 싶었어요. Bob Marley에 숙소를 잡고 짐을 풀었어요. 밥말리의 숙박비는 조식포함 5£€ 너무도 저렴하죠. 그러고보니 맥도널드의 한끼 식사와 같은게 맥도널드가 결코 저렴한게 아니었어요. 아스완의 처음은 역시나 예상대로 숨이 막힐정도로 찜통이었어요. 아침에 대충 손으로 청바지를 빨아 널면 2~3시간만에 마를 정도였으니 대충 예상되나요? 한낮의 기온의 50도쯤이 었다고해요. 어쩐지 숨 쉬기 힘들정도라더니... Komombo행 펠루카를 예약해야 일정에 차질이 없기에 피곤함을 뒤로하고 펠루카 계약을 하러갑니다. 비용은 30£€로 선금 15£€를 지급한뒤 호텔로 돌아와..
5월 20일 목요일. 이집트 사일째입니다. 오늘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요르단 비자 받기에요. 요르단(Jordan) 비자 신청을 위해 대사관을 가기위해 7시반에 호텔을 나섰습니다. 대사관에 도착하니 8시 45분 이었고 9시 20분이 되서야 비자 신청을 위해 입장합니다. 비자를 받는동안 아주 잠깐의 여유시간이 있어 Old Cairo행 수상버스를 타기로했어요. 10시 40분 출발해서 40분만인 11시 20분에 올드카이로에 도착을 합니다. 비자가 발급 예상시간은 12시로 생각했던것보다 시간이 촉박했기에 우리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어요. 11시 55분 쉐라톤호텔앞에 하차 대사관에서 드디어 요르단 비자를 받습니다. 비자를 받고 호텔로 돌아오니 1시였기에 점심을 먹기로해요. 근처 맥도널드에 자리를 잡고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