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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영등포 꽃도매시장

like a bird 2020. 4. 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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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예쁜 꽃들이 많이 나오는 시기인듯합니다.

아는 지인이 양재 꽃시장이나 고속터미널 꽃시장(고터꽃시장)에 가자고 하길래 너무 멀리는 힘들고 조금 가까운 곳을 알아보다가 근처에 꽃시장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니지 못하니 꽃이라도 보면서 힐링하고 싶어서 다녀오게 되었어요.

영등포시장역 3번 출구 또는 영등포역에서 걸어가도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가기도 쉽고 찾기도 쉬웠답니다.

영등포시장 지하쇼핑센터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요.

영신상가보다는 백악관카바레나이트 간판이 더 크게 눈에 띄게 있어서 오히려 찾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이렇게 백악관 관광나이트 밑에 영신상가가 있어요.

영등포 꽃시장은 영신상가 지하 1층에 있어요.

고터꽃시장이나 양재꽃시장처럼 규모가 큰건 아니고 몇개의 도매점이 입점해 있지만 다양하고 예쁜 꽃들이 많이 있었어요.

건너편에서 보이는 상가의 간판역시도 백악관이 제일 눈에 띄게 보입니다.

영신꽃도매상가 간판은 아주 작게 보여요.

꽃동산화원은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꽃 집중 하나에요.

예쁘고 다양한 종류의 꽃도 많고 사장님도 무척 친절하답니다.

에덴원예 사장님도 너무도 좋은 인상의 여유로움이 넘치시는 분이었습니다.

가격도 정말 정말 좋아요.

처음엔 규모도 작고 가격이 얼마나 싸려나 싶었는데 모두가 편견이었습니다.

꽃 한 묶음이 5천원 ~ 만원내외였어요.

이렇게 산 꽃의 가격이 만원중반대입니다.

앞에 있는 노란색과 빨간색이 섞인 장미가 '아이라이너'라고 해요.

튤립도 종류별 색상별로 예뻤고 폼폼 국화도 예뻤는데 다음에 다른 종류로 사볼까 합니다.

주말이어도 집에만 있어 외출도 제대로 못했는데 꽃 보며 힐링했습니다.

한 묶음도 팔고 반으로 나눠서도 팔고 남은 꽃은 그중 작은 묶음으로도 판매를 해요.

월 ~ 토 문을 열고 일요일은 문을 닫는다고 들었어요.

또한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만 한다고 하는데 정확한 시간은 문의해보고 방문해보시면 더 좋을거 같아요.

꽃 뿐아니라 일반 화분도 판매를 하고 있었고 모든 상점들이 이것저것 사게 강요도 안하시고 편하게 둘러볼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영등포 신세계백화점이나 타임스퀘어에서도 가깝고 롯데백화점도 가까워서 꽃사고 여기저기 쇼핑하기에도 좋은거 같아요.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되고 차로 가시는분은 가까운 쇼핑센터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될거 같아요. 아직은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겁나서 저는 휘리릭 꽃을 사가지고 왔는데 점심때쯤가니 사람도 많이 없었어요.
거리가 멀거나 못가시는분은 전국 꽃배달 서비스도 해준다고하니 알아보셔도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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