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고학년이 될때까지 남들 다하는 제대로된 영어를 가르쳐 본적도 학원을 보내본적도 없던 어느날 문득 우리 아이만 뒷쳐지는건 아닌가란 생각이 들더군요. 주변의 학원을 몇곳 알아보고 테스트를 받아봅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제대로 학원등을 다닌게 아니다보니 단계는 기본 다른 친구들보단 조금 낮게 나왔습니다.학원의 커리큘럼을 보니 단계별로 나와 있습니다. 그 단계를 거쳐야 다음 단계로 가는거죠.물론 모든 단계를 제대로 짚고가는건 괜찮은데 학원의 프로그램상 유연성이 떨어지는게 보였습니다.개인과외가 아니기에 개인별 실력에 맞게 1대1 맞춤이 힘든건 알겠지만 꼭 해야만하나란 생각이 더 먼저 들었습니다. 또한 재미가 없어보였어요.공부기 때문에 재밌을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지루하지는 않았으면 좋겠고 피드백이 잘되면서 ..
큰아이가 클수록 고학년으로 갈수록 이래저래 교육비등 드는 비용이 많아집니다. 아이가 하고싶은건 또 왜이리 많은지... 아이 처음 초등학교 보낼땐 소신대로 키우자 그리고 선행은 하지말자 했는데 어쩔 수 없이 학원도 보내고 하게 되었네요. 단, 지금도 학원엔 선행보단 진도를 지켜달라 부탁을 합니다. 둘째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유치원에서 배운 영어지만 그래도 연계성을 갖고 가르쳐보고 싶지만 영어학원은 솔직히 보내고 싶지 않고 저학년엔 그다지 많은 투자를 원하지 않아서 인터넷 강의등을 노려보기로 합니다. 저희 아이는 유치원 3년간 배운 영어외 다른 노출은 전혀 없었던 아이랍니다. 가끔 영어노래도하고 간단한 문장등 유치원에서 배운것들을 흥얼거리긴 하지만 큰 기대는 없었어요. 그러던 아이가 지난 크리스마스에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