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영어 교육 아이들이북

큰아이가 클수록 고학년으로 갈수록 이래저래 교육비등 드는 비용이 많아집니다. 아이가 하고싶은건 또 왜이리 많은지... 아이 처음 초등학교 보낼땐 소신대로 키우자 그리고 선행은 하지말자 했는데 어쩔 수 없이 학원도 보내고 하게 되었네요. 단, 지금도 학원엔 선행보단 진도를 지켜달라 부탁을 합니다.

둘째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유치원에서 배운 영어지만 그래도 연계성을 갖고 가르쳐보고 싶지만 영어학원은 솔직히 보내고 싶지 않고 저학년엔 그다지 많은 투자를 원하지 않아서 인터넷 강의등을 노려보기로 합니다.

저희 아이는 유치원 3년간 배운 영어외 다른 노출은 전혀 없었던 아이랍니다.
가끔 영어노래도하고 간단한 문장등 유치원에서 배운것들을 흥얼거리긴 하지만 큰 기대는 없었어요.

그러던 아이가 지난 크리스마스에 영어로 Merry Christmas를 어떻게 쓰냐고 물어보길래 알파벳 하나하나 불러주니 파닉스로 배운 아이답게 M은 므므냐고 하네요. 학교가면 언니처럼 알파벳부터 가르쳐야지 했는데 숙제 하나 덜게된거 같아요.

인터넷과 지인 찬스를 통해 정보를 수집후 그중에서 리틀팍스, 호두잉글리시, 리딩게이트 그리고 아이들이북으로 체험을 할 리스트를 추려봅니다.

아이에게 하루에 한가지씩 체험을 해주는데 맨먼저 호두잉글리시를 해봅니다.
게임을 통해 단계도 넘어가는등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등 프로그램은 너무 좋은데 아직 영어가 서툰 8살 아이가 하기엔 살짝 난이도가 있고 어느정도 영어에 익숙한  아이가 하기에 적당한거 같습니다.
초등 3학년정도에 다시 시작해주면 너무 좋을거 같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해서 나중을 기약해보며 패스해봅니다.

리딩게이트 이역시 너무너무 유명한 영어 인강프로그램이죠.
솔직히 책 읽기로 욕심이 났던 프로그램이었고 기대도 컸답니다.
아이의 흥미도는 높았는데 이역시 음... 살짝 아이의 수준대비 어려운거 같아서 2학년쯤 시켜주기로 합니다.

다음은 리틀팍스인데 난이도별 3편씩 체험판이 무려 70편이 넘어요.

아이도 흥미를 가지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북. 원래는 6학년 큰아이한테 영어책을 읽힐겸 시작하게 되었는데 큰아이보단 꼬맹이 둘째가 더 흥미롭게 잘 활용합니다.

체험판 책을 다운받아 쥐어주니 2시간을 꼼짝않고 봅니다.

그래서 체험판중 제일 흥미를 많이 보인 아이들 이북을 신청하기로해요.
맨 먼저 이북 홈피 회원 가입을 하고 어플을 다운 받습니다.

패스워드를 넣고 들어가서 Class에서 e북과 비디오 레벨을 따라 다운로드 받습니다.

한번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건 최대 10개 입니다.
그래서 10개씩 다운로드 받은후 또 다시 다윤 받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까이유와 리틀프린세스등 다양한 비디오도 있어요.

둘째의 경우 어릴때부터 도라나 디즈니 DVD등을 원본으로 보여주곤해서 영어를 못해도 한국어가 아니라고해서 거부감이 전혀 없었답니다.

아직 문제 풀이도 잘 못하면서 퀴즈도 도전해보면서 자꾸 답을 물어봅니다.
뒷부분에 어휘설명과 단어 설명이 나와 있어서 아이 스스로 보기에도 좋아요.

언니도 학교영어만 시키다 4학년 중반부터 사설 영어를 시킨만큼 둘째도 올 초등 1학년은 이렇게 이북을 통해 영어에 익숙해지도록 해주는게 목표입니다.

잠수네를 하기엔 제가 그리 부지런하지도 못하지만 회사일과 애 둘 건사하기도 벅찬 저질 체질이기에 우선은 흘려듣기든 뭐든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거부터 시작하는게 영어공부법으로는 제일 효과적이라 생각하기에 하나씩 천천히 아이에게 영어 노출시켜줄 생각입니다.

집에 놀러온 6살 조카 꼬맹이와 저희 둘째 초 집중모드로 아이들 이북 시청중이에요. 간혹 둘이서 한마디씩 따라하기도 해요.

이북과 비디로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아이들이북을 통해 영어에 노출해주며 흥미 유발해주며 조금이라도 효과를 보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