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도착 첫날. 오늘의 일정은 시티투어 입니다. 예정보다 비행기 연착으로 늦은도착에 도착하자마자 우선 조식부터 챙긴 저희랍니다. 운이 좋게도 들어가자마자 빈자리로 좋은 자리를 맡았어요. 바로뒤 잔디밭 너머로 호텔 수영장 그리고 그 뒤로 빠통바다가 보입니다. 호텔 수영장은 저희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고 사랑했던곳으로 첫날과 마지막날 열심히 오전 수영을 즐겼던곳이랍니다. 조식후 룸을 배정받아 짐부터 옮겼는데 더블침대와 싱글침대가 기본으로 있더라고요. 저 넓은 공강을 전 친정엄마와 함께 썼습니다. 아이들은 아빠와 다른방에서 지냈어요. 잠깐의 휴식후 비행으로 지친 몸을 맛사지로 달랜후 드디어 시티투어를 시작합니다. 맨처음 와찰롱사원을 갔어요. 부처님 사리가 모셔져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와찰롱 메인 사원이에요..
푸켓 자유여행으로 왔기에 식사는 늘 알아서 해결해야했던 저희는 현지 유명 식당 몇곳을 추천 받았습니다. 그중 괜찮은곳은 짠펜이라 하셔서 갔는데 완전 저희 식구들 입맛에 안성맞춤. 특히나 호텔식은 별로 안먹던 둘째가 볶음밥에 빠지고 돼지구이(무앙)에 빠지고해서 결국 추가로 음식을 주문했답니다. 차돌박이는 살짝 질겨서 아이들이 먹기엔 식감이 별로이고 한국의 차돌박이를 떠올리면 안돼요. 곱창도 기름이 쏙~ 빠진 구이로 나오니 질겨서 아이들이 먹기엔 살짝 부적합한듯 했습니다. 기름이 쏙 빠져서 나오기에 담백한 맛을 즐기는 분들에겐 추천합니다. 모든 고기를 화덕?숯불?에 직접 구워서 주시기때문에 하나씩 코스요리처럼 나오고 맛도 너무 좋아요. 짠펜은 한국인들이 많이 즐겨찾는 음식점인듯 메뉴판도 한국어도 따로 설명이..
3박 5일의 태국의 푸켓(Phuket) 여행 시작. 부부와 초등아이 둘 그리고 친정엄마 5인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계획에 없던 휴가를 갑작스런 여행사 티켓광고를 보고 예약후 떠나게 되었습니다. 둘째와 신랑의 여권도 만들고 한번도 가본적 없는 푸켓의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해요. 3박 5일이라해도 겨우 3일만 지내야하는데 볼거리 즐길거리는 너무도 많아요. 패키지로가면 동선 걱정이 없이 그냥 따라다니면되고 비용도 저렴한데비해 시간적 여유는 없네요. 부부 둘만 가는거라면 패키지를 가겠지만 아이들은 둘째고 관절염이 있으신 엄마 모시고 가는거라 좀 더 비싸도 자유여행을 선택합니다. 공항에 비행전 2시간전 여행사 미팅이지만 혹시몰라 3시간 도착합니다. 장기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게되었는데 3박 5일후 주차요금은 1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