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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푸켓여행1일차/푸켓시티투어

like a bird 2017. 8. 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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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도착 첫날.
오늘의 일정은 시티투어 입니다.


예정보다 비행기 연착으로 늦은도착에 도착하자마자 우선 조식부터 챙긴 저희랍니다.
운이 좋게도 들어가자마자 빈자리로 좋은 자리를 맡았어요.
바로뒤 잔디밭 너머로 호텔 수영장 그리고 그 뒤로 빠통바다가 보입니다.
호텔 수영장은 저희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고 사랑했던곳으로 첫날과 마지막날 열심히 오전 수영을 즐겼던곳이랍니다.


조식후 룸을 배정받아 짐부터 옮겼는데 더블침대와 싱글침대가 기본으로 있더라고요.
저 넓은 공강을 전 친정엄마와 함께 썼습니다. 아이들은 아빠와 다른방에서 지냈어요.





잠깐의 휴식후 비행으로 지친 몸을 맛사지로 달랜후 드디어 시티투어를 시작합니다.

맨처음 와찰롱사원을 갔어요. 부처님 사리가 모셔져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와찰롱 메인 사원이에요. 부처님 사리가 저 탑 꼭대기에 있습니다.


이곳이 부처님 사리를 모셔놓은 곳이란건 한눈에 알겠더라고요.


사원은 맨발로 들어가야해요. 1층에 관광객들이 부처님께 기도를 하고 있어요.


스님들을 모셔둔곳이라고해요.
이곳 앞에서 작은 막대기를 던져 뽑아 점을 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천천히 둘러보다보니 한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와찰롱 사원에 한시간 20분정도 머물렀어요. 자유 여행이다보니 운전기사님과 시간만 맞추면 다음코스에 지장없는 범위내에 얼마든 머무를 수 있었답니다.





다음코스는 돌고래쇼. 아이들을 위한 코스입니다.
오전 11시, 오후 2시, 5시 하루 총 3번의 쇼가 진행됩니다.
저희는 3시부터 시티투어를 했기에 5시 쇼를 관람했습니다.

조련된 돌고래들의 멋진쇼 아이들과 어르신들은 즐거워하는데 전 그냥 돌고래들이 불쌍해보였습니다.

한시간여의 돌고래쇼가 끝난후 운전기사의 차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다른 차량의 기사를 연결해 주었습니다.
일정에 지장없이 저희가 가야할곳까지 모두 완벽하게 인수인계를 해준 운전사가 미안하다며 저희의 유일한 단체사진을 찍어주었는데 푸켓 여행중 제일 망친 심령사진이 되어버려서 지우지도 못하고 그냥 방치중입니다.


멋진 뷰로 유명한 곳중 한 곳인 카오랑힐에 도착했어요.
처음 도착했을땐 이렇게 글자만 있었는데 점점 어두워지면서 불을 켜주니 또하나의 멋진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푸켓시티 뷰 포인트. 바로 여기에 올라서면 푸켓의 멋진 전경을 볼 수가 있어요.



기념품겸 아이스크림을 파는 상점이 있습니다.


요 앙증맞은 아이스크림을 사먹을까하다가 그냥 다음 목적지인 탈랑로드 올드타운 야시장 썬데이 마켓으로 발길을 돌리기로 했어요.

오후 7시가 조금 안된시간 드디어 탈랑로드 올드타운의 야시장 썬데이마켓 도착입니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이자 가장 기대했던곳인데 휴대폰 배터리 부족으로 사진을 충분히 담지 못했어요.


예쁜 인형들을 하나 골라 딸아이에게 선물해주려고 했는데 아빠와 다른곳에서 벌써부터 먹거리를 즐기고 있어 저만 구경했네요. 화려함에 제가 하나 사고 싶을정도였답니다.


미니 햄버거와 일반사이즈 햄버거 미니는 너무 앙증맞죠. 가격은 우리나라 햄버거와 비슷했어요.


다양한 종류의 악세사리, 코끼리외 부처님 장식물, 기념품, 먹거리 그리고 멋진 공연까지 거의 두시간을 둘러봤는데 먹으며 구경하다 결국 쇼핑은 제대로 하지도 못했습니다.
물론 쇼핑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자그마하 기념품이라도 살까했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어요.
그래도 즐겁게 저녁도 해결하면서 야시장을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후 3시 ~ 9시까지의 코스 성인 3명, 아이 2명의 코스는 시티투어의 특징이자 장점에 맞게 제가 맘음대로 여행사의 도움을 받아 정했습니다.
총비용은 2,850바트.
원래의 일정은 3시 호텔픽업 -> 센트럴페스티벌 -> 돌고래쇼 -> 왓찰롱사원 -> 썬데이마켓 -> 호텔이었는데 푸켓을 지도를 보고 다시 일정을 정해서 최종 코스는 호텔픽업 -> 왓찰롱 -> 돌고래쇼 -> 카오랑힐 -> 썬데이마켓 -> 호텔 복귀로 잡았습니다.
초등생 2명과 칠순 친정엄마가 센트럴페스티벌과 썬데이마켓 두 곳을 모두 가기엔 넘 힘들다는 제 생각에 센트럴페스티벌 쇼핑센터는 빼버렸어요.
푸켓을 가셔서 시티투어를 하신다면 여행자의 연령에 고려해서 시티투어를 잡으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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