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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꽃게? 대게? 농수산시장

like a bird 2017. 4. 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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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을 가는길에 요즘 꽃게가 풍년이라 가격도 좋고 맛있다고했던 기사가 생각나서 농수산 시장에 들려가기로 했어요.
노량진과 구리 수산물시장중 어디를 갈까하니 신랑이 구리를 추천하네요.
전에 갔던집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았다고 합니다.
노량진과 구리를 네비로 찍어보니 시간은 30분차이니 친정과 가까운 구리농수산물을 선택한것도 있지요.




꽃게를 사고 싶다고하니 요즘 매스컴을 탄덕에 꽃게가 오히려 살짝 값이 올랐다며 대게를 권해줍니다.
랍스타도 먹고싶어 여쭤보니 아직은 값이 좀 비싸다고 하시는 사장님.
가격 흥정도 필요없이 시원스레 가격을 알아서 깎아주시며 아이들도 있으니 홍게와 새우 그리고 조개를 서비스로 넣어주시겠다고 합니다.
찌는데까지 걸리는 시작은 약 15분정도 걸린대서 기다리며 수족관 구경을 합니다.
대게와 홍게, 새우, 조개등 다양한 해산물에 마음을 뺏기고 있는데 문어가격을 물어보던 신랑이 문어도 살까 하네요. 키로에 3만원이면 좋지 않아하며 설득하게이 좋으면 사지뭐 했더니 사장님 역시 지금 문어값 좋으니 드세요 합니다.
순간 대게 양을 보고 갈등을하다 문어는 다음에 올테니 잘해주세요하고 대게만 샀어요.
집에와서 열어보니 뜨끈한 기운이 아직까지 가득하고 대게 향내가 쫘악 퍼지네요.

포장도 꼼꼼하게 해주셨네요.


대게를 갈라보니 속이 꽉차고 알이 듬뿍 들어있는게 군침이 돕니다.


아이들은 새우와 조개만 먹고 어른 3명이서 대게 2마리에 배가불러 밥도 못먹고 포기하고 결국 두 마리는 남았네요.
게딱지에 밥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그것도 못먹고 그건 내일 아침 뜨거운 밥에 먹기로 합니다.
확실히 농수산물시장이 가격도 저렴하고 푸짐한거 같아요.
구리의 경우 청과물 시장도 같이 나란히 있는데 가격도 정말 저렴해서 감과 메론, 참외, 딸기, 바나나를 샀는데도 3만원이 안되더라고요. 수박도 살까해서 여쭤보니 만 4천원이랍니다.
지난달 2만원 중반에 구매했던 수박인데 여기에오니 더 저렴하네요.



다음엔 오늘 못 먹은 문어를 먹으러 가야겠어요.
무료로 쪄서 포장까지 깔끔하게 해주시니 완전 좋아요.
늘 사다주는것만 먹다가 직접가니 아이들에게 수족관만 못해도 더 가까이에수 이거저거 슬쩍 만져보며 해산물 구경을하니 좋았답니다.
주말에 나들이겸 수산물 시장서 알이 꽉찬 대게 구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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