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막창요리하기

에어프라이어 이후로 점점 늘어나는 생활비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우리집의 앵겔지수를 폭등하게 만든 범인이 바로 에어프라이어랍니다.
오늘은 막창에 도전했어요.
막창 구입전 일단 주변에 막창이 어떤맛인지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지 물어봤어요.
곱창이나 막창 비슷하다는데 전 고기를 안먹으니 먹어본적이 없어 곱창이든 막창이든 맛을 모르겠기에 물어본거에요.
그래도 일단 3개이상 무배라하니 사봅니다.

아이스박스에 2인분씩 3팩이 담겨져서 왔어요.

어묵탕도 같이 구성되어 있답니다.
막창소스도 어묵소스도 있으니 그냥 조리만 하면되는 간편아이템이에요.
1인분 뜯으니 너무 양이 적은거 같아 2인분을 뜯어 에어프라이어에 담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0분을 돌려요.

꺼내서 골고루 섞은후 다시 10분후 꺼내보니 노릇노릇 색이 맛있어 보이게 구워졌어요.

둘째가 베이컨 냄새가 난다고 무슨요리냐고 배고프다고 합니다.

가름기도 좔좔 흐르는게 아주 먹음직스럽게 된거 같아요.
밑에 기름이 얼마나 빠졌나 궁금해서 꺼내봅니다.

제법 많은양의 기름과 국물이 밑으로 빠져나왔네요.

완성된 막창을 접시에 담아서 같이 온 소스와 함께 내어줬어요.

갈비나 불고기등은 많이 먹어봤지만 막창은 처음 먹는 아이들이 소스와 함께 먹더니 너무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20분만에 완성된 맛있는 막창요리 어때요?
연기가 자욱하지도 않고 냄새가 진동하지도 않고도 맛있는 막창요리를 집에서 즐길 수 있으니 좋죠.
요리 할줄 몰라도 된답니다.
그냥 봉지 뜯어 20분만 돌려주면 끝이에요.
소스도 있으니 양념 걱정도 없어요.
다음엔 훈제 소세지 구이에 도전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