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떡볶이 / 퓨젼떡볶이

떡볶이 좋아하시나요?
전 길거리 떡볶이와 즉석떡볶이를 참 좋아해요.

길거리표와 즉석은 각각 그 나름의 맛과 매력으로 입맛을 당기곤 합니다.
며칠전 아이 병원에 갔다가 배고프다던 아이들의 성화에 김밥이라도 먹자하던찰나 발견한 즉석떡볶이집.

테이크 아웃을 해야하나 들여다보니 가게안에서 먹어도 되겠어서 자리를 잡아봅니다.





처음 먹는거게 너무 매우면 둘째가 물배 채울거 같아서 우선 오늘은 짜장 즉석떡볶이로 시도해보기로 해요.
사리를 따로 시키지 않아요. 이렇게 라면과 쪽면 만두 거기에 각종 야채와 계란까지 푸짐하게 나와요.

즉석 떡볶이엔 역시 쿨피스도 하나 시켜줘야하고요.
순대튀김도 같이 시켜봅니다.
아이들이 너무 배고파해서 사진은 살짝 패스했지만 퓨짐한 양에 2인분이라 모든지 2개씩 들어가 있어요.
즉석떡볶이의 마무리는 볶음밥인거 아시죠?

치즈의 늘어지는 재미와 쫄깃함에 퓨전에 맞는 치즈 볶음밥으로 주문했어요.
지난번 다른 즉석 떡볶이집 주인분의 치즈 볶음밥 추천에 의한 선택이기도 했답니다.





예전에 신당동떡볶이가 너무 유명해서 벼르고벼르다 가본적이 있는데 음... 제겐 의정부 시장표 길거리 떡복이나 시장구석의 즉석떡복이가 더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먹는 즉석떡볶이에 아이들은 마냥 감탄을 하면서 다음엔 포장해가거나 같이와서 다같이 먹자고 합니다.
떡볶이 좋아하시면 이렇게 즉석떡볶이 한 번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