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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이야기

롯데월드 재밌게 즐기기

like a bird 2017. 3. 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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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쉬고 싶지만 아이들을 위해 일찍 일어납니다.
원랜 주말엔 늦잠을 자야 월요일 출근부터 일주일을 버티는 저인데 이기회에 체력 보충 좀 해야겠습니다.

주말 체육학교 수영수업을 위해 문래청소년 수련관을 찾아 수영 강습을하고 맛있는 김밥집 김밥 주문을해서 배부르게 점심을 해결한후 물과 과자 간식을 싸들고 롯데월드를 향해 고고 합니다.

큰아이는 벌써부터 친구들과 놀이동산을 간다는데 들떠서 마음이 저 하늘 위로 날아가고 있습니다.

롯데월드하면 늘 사람에 밟혀 밀려다니는거로만 생각했는데 오후권인 4시권을 끊어서 그런지 사람이 생각보단 많지 않았어요.





정가주고 가는건 억울한둣하여 최대한 카드할인을 총동원해봅니다.
생일 맞이 이벤트 특가가 있어 3.1절 생일인 큰딸의 아기수첩도 챙겨봤고요.
BHC치킨을 먹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또 반값할인이어서 지난주 치킨 먹고 받아놓은 영수증도 챙겼답니다.

롯데월드 어플을 다운 받아 카드 할인으로 구매하니 성인인 전 1만5천원에 자유 이용권을 아이들은 BHC영수증으로 1만6천원씩 자유이용권을 구입합니다.

어플을 다운 받으니 매직패스라는게 나오네요.
1인당 최대 3장 줄이 길어도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줍니다.
와우 정말 좋은소식인거 같아요.
사람이 많을땐 인기있는건 2시간도 기다려야하는데 매직패스 웹만 있으면 미리 예약후 이동이 가능해요.
단, 다들 그걸 이용해서인지 막상 이용하려니 인원 정하는것도 안되고 마감된게 너무너무 많아서 제겐 무용지물이었답니다.
다음엔 입장과 동시에 동선을 짜서 무조건 매직패스 3가지를 먼저 이용후 천천히 돌아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큰아이는 친구들과 저는 작은 아이와 각자 다니기로하고 10시에 회전목마에서 만나 집으로 가기로했어요.
초등학교 6학년이 되니 티켓 끊어주고 돈만주면 알아서들 다니고 저녁도 사먹고 더이상 제가 챙겨줄게 없었습니다.
알아서들 우정반지까지 사왔더군요.





중국인 관광객이 없어서인지 외국인은 거의 없고 한국인들로 가득찬 롯데월드가 낯설만큼 한국인이 많았기에 다른날보다 한산한편이었구나 생각해봅니다.
물론 인기있는건 1시간 대기가 기본이었어요.
다만 둘째 유아존에 가니 줄이 그다지 길지 않았습니다.
초등 1학년이 된 아이가 아이 바이킹 도전에 나섰어요. 워낙 어릴때부터 좋아하던 놀이기구중 하나였기에 당당히 그앞에 줄을 섰는데 키때문에 거부당했습니다.
키 120미만의 유아만 가능하대요. 키가 작아 못 탄적은 있지만 초과로인해 못타긴 처음이네요.

아이가 롯데월드에 오자마자 하늘의 열기구를 보며 "엄마, 우리 저거 열기구 타요"라고 말합니다.
열기구를 타로 가는동안 만난 기차도 타고 어린이용 자이로드롭도 탔어요.
드디어 열기구를 타러가니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1시간은 기다린거 같아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롯데월드는 처음이었는데 너무 예뻤답니다.

다만 이집트 파라오를 지날때 아이가 조금 무서웠다고해요.
반면 저는 오히려 예전 이집트 여행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 반가웠답니다.
열기구 꼭 타봐야하나란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 좋네요. 다음에도 또 타고 싶어요.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아래를 보며 감상하는 여유를 부릴 수 있음이 너무 좋았답니다.

아이의 요구에 맞춰 그외 다른것들을 타려다 퍼레이드 시간이 되었다고 하기에 얼른 아이와 이동을 합니다.

 너무너무 예쁘다고 모두 사진찍어달라고 했지만 폰 메모리의 한계도 있기에 전부 다 담을 수는 없었고 퍼레이드마다 하나씩의 사진을 찍었어요. 아이와 추억하고 다시 얘기하기 위해서요.



회전목마를 마지막으로 아쉬운 롯데월드의 놀이시간을 마감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에도 카드사 제휴 이용은 필수 그리고 매직패스 꼭 잘 활용하기로 다짐했답니다.
당분간은 토요일 이렇게 놀 기회가 많지 않기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 놀았다고해요.
아이들은 뛰어 놀아야하는데 요즘 그러지 못한 아이에게 힐링타임을 주었으니 당분간 또 열심히 학교 생활 하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롯데월드 재밌게 즐기기를 하러 오기로 약속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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