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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있는 동네엔 롯데 제과 과자공장도 있고 롯데 홈쇼핑도 있어요.
바로 그 롯데홈쇼핑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롯데제과 스위트팩토리도 있답니다.

매달 1일 11시 땡하면 분노의 광클릭이 시작됩니다.
10시반부터 컴퓨터에 대기후 광클락을 위한 셋팅을 마쳐도 매달 탈락하기 일쑤에요. 컴이 렉 걸리거나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
운이 좋으면 정말 5분내 원하는 날짜와 시간 예약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30분이상 컴퓨터와 씨름후 아무 성과도 이루지 못한채 패전병과 같은 쓴맛을보고 탈진해버려요.



하루는 아이는 둘인데 한자리만 예약이되어서 큰아이라도 들여보내자해서 예약했는데 이런 행운이... 다음 타임으로 바꾸면 두자리가 되는데 어떠냐는 전화에 바로 감사합니다 했습니다.
아마도 걸어 5분정도 거리의 주소를 보고 연락한게 아닌가 싶기도해요.
마치 행운의 편지 그리고 능력자가 된 기분이랍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견학을 마치고 전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졌어요.

그리하여 매달 1일 탈진과 패배의 쓴맛을 맛본결과 드디어 10자리 확보를 합니다.
직장맘이라 평일은 절대로 절대로 안되기에 토요일만 몇달 도전끝에 드디어 성공합니다. 주변에서들 더 환호성하고 승리를 축하해주네요.
한순간 완전 광클릭의 신이자 능력자가 되어있었어요.

롯데제과 스위트 팩토리 견학은 5살이상이면 나이 증명서를 제시후 참여가 가능하고 매달 1일 11시부터 다음달 견학을 예약할 수 있답니다.
성인 아이 모두 각 1인으로 예약을 해야해요.
아이 둘 그리고 저는 총 3장이 필요한거죠.



저의 광클릭덕에 저희 아이들 조카들 그리고 지인 아이들 모두모여 롯데홈쇼핑 1층 로비 롯데 스위트팩토리로 가는 엘리베이터 앞에 대기를 합니다.


드디어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직원 언니의 안내로 스위트팩토리행 엘리베이터 탑승후 2층으로 이동합니다.
연결통로를 지나면 드디어 과자공장 내부가 들여다 보입니다.
처음 들어가면 아이들 설명도 듣고 퀴즈도 맞추는 시간도 갖게됩니다.

그리고 차례대로 과자 만즐어지는 과정과 초콜렛 사탕 아이스크림 순으로 견학을 하게 되는데 중간에 과자는 먹어볼 수 있는 시간도 있어요.

아이들이 정말 신나서 좋아하고 엄마들도 과자랑 초콜렛 그리고 사탕도 같이 맛을 봐요.




마지막 코스는 자일리톨과 치아건강지키기 영화관람시간. 그거를 마지막으로 끝이납니다.

출구쪽으로 나오면 아이들 젤 좋아하는 과자류를 모은 종합선물셋트를 한 상자씩 선물로 줘요.

롯데 스위트팩토리 과자공장 견학시 주의할점은 아무데서나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는거에요.

저는 첫 견학시 멋모르고 휴대폰 카메라 들고 사진찍으려다 주의받고 부끄부끄했네요.
대신 이렇게 사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따로 주셔서 찍을 수 있었답니다.


과자 공장 견학만으로도 설레고 들떴던 아이들이 과자 상자 하나씩 받아들고는 더욱 신이나서 집에 가는길엔 재잘재잘 서로 오늘 어떤게 젤 좋았는지 이야기 하네요.
저희 막내는 그날 양치를 하고 자일리톨 껌을 씹어야한다며 내일 껌 사러 가자고 했답니다. 만화영화에서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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