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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시댁에 안마의자 선물을 해드렸습니다.
어머님 생신도 있고 아버님 칠순도 있어 겸사겸사 사드린 바디프렌드 팬텀.
올해 뉴 모델로 나오면서 조금 더 고급스러워졌다고해요.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레지나와 팬텀중 안마를 받으시고 둘다 괜찮다하시던중 스트레칭 기능에 반해서 팬텀으로 결정 주문하게 됩니다.
이것저것 할인도 받고 선납도하고 카드를 만들어 할인혜택을 받기로해요.

처음엔 할부로 사려다 렌탈로 결정하고 동서네와 39개월 렌탈할부로 구매을 합니다.

토탈 금액을 따져봤을때 렌탈이 더 비싸지도 않을뿐더러 현금 12개월은 1년 AS인데 반해 렌탈을 기본 36개월 AS를 받을 수 있다하니 할부 이자를 낸다하여도 렌탈이 더 유리하기에 렌탈로 결정했어요.

 

카드 할인등의 혜택등 모두 제하고 내는 비용은 월 7만9천원으로 결정되었고 동서네와 반반 내기로 했기에 월 약 4만원씩 부담. 그마저도 매달 내고있는 가족회비에서 공제하기로 했기에 더더욱 부담이 없이 구매 가능했습니다. 사은품은 후라이팬으로 했네요.



 

 

 

저희 회사 직원이 듣더니 정수기를 렌탈해도 발 맛사지기가 오는데 비싼 안마의자에 겨우 후라이팬에 뭐냐고 바디프렌드 너무한거 아니냐고 한마디 합니다. 그래도 어쩌나요 회사에서 나오는 사은품이 후라이팬과 냄비세트등 뭐 그런거밖에 없는걸요. 제가 생각해도 이부분은 좀 너무 했어요.

물론 팬텀급 이상에는 돌체구스터 커피머신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거야 뭐 저희 시댁은 원두 아메리카노를 드시기에 별 필요가 없기에 후라이팬으로 선택했지요.

 

8살 꼬맹이 저희 아이가 저리 즐기며 안마를 받고 있답니다.

 

그리고 3월 드디어 친정에도 안마의자를 해드리게 됩니다. 바로 뉴레지나.

역시나 저희 엄마도 올해 칠순이었는데 사정상 칠순도 못해드렸기에 저희 형제, 자매들이 같이 해드리게 됩니다.

엄마의 선택은 레지나이고 남동생의 선택은 팬텀이었어요.

엄마는 안마를 좀 더 강하게 받자와 남동생의 스트레칭 기능과 좀 더 몸에 잘 맞는 팬텀 그리고 안마를 세게 받으면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아 좋지 않은거 같으니 팬텀을 사고 싶다는 논리였습니다.

엄마의 안마 강도는 조절하면 되지 않냐며 팬텀을 살거면 의미 없다라는 한 마디에 레지나로 결정되었습니다.

가족의 명의로 추가 렌탈이 될경우 1만원 추가 할인이 된다고하네요.






지난번 시동생 명의로 렌탈이 나갔고 이번엔 제 명의로 하는거기에 가족관계증명서등의 서류를 제출하고 할인에 들어갑니다.

각종 할인혜택을 받고 내는 돈은 5만 9천 500원. 여기에 카드의 사용에 따른 할인액은 만원+ 가 됩니다.

카드사마다의 할인율이 다르기에 그건 사용자의 선택이고 저는 롯데로 결정 30만원 기본 할인은 1만 1천원이라고 합니다. 그러기에 30만원 이상을 사용한다면 4만 8천원대까지 내려가는거죠.

물론 이 금액은 선납 90만원을 했기에 가능한 금액이에요. 원래 렌탈료는 9만 9천원 정도라고 했어요.


시댁에가면 동서네 아이들 셋, 우리 아이들 둘에 시부모님과 동서네와 우리 부부등 사람이 많아 제대로 시연을 못해보긴합니다만 그래도 시댁에가면 꼬박 꼬박 맛사지 받고 옵니다. 

 저도 시댁의 팬텀보단 친정의 레지나가 두드림 주무름등의 기능이 시원하게 해줘서 전 레지나가 맘에 들어요. 다만 발 롤링기능이 정말 강해서 아파요. 저희 엄마는 수건을 대고 사용하신답니다.

팬텀과 레지나 둘다 엉덩이 롤링기능에 종아리 주무름 기능 그리고 어깨를 시원하게 맛사지해주고 허리까지 전신 맛사지 기능면에서 너무 너무 좋아요.

시댁은 아픈거보다 스트레칭에 더 중점을 두고 구매하신거라 만족하며 쓰고 계시고 친정은 좀 더 강한 맛사지를 원하셔서 만족하며 쓰고 계십니다.

이렇게 좋아하시는데 이 좋은걸 왜 진작 안해드렸는지 살짝 후회가 되기도 했어요.

가족 렌탈시 추가 할인이 된다는데 슬쩍 저희 집에도 한대 놓고 싶은 욕구가 샘 솟아 나는걸 꾹 꾹 참고 있어요.

이러다 어느순간 렌탈이 들어갈지도 모르겠네요.


팬텀과 레지나 체험중 제가 느낀 간단 장단점은 다음과 같아요.

우선 팬텀은 조금더 의자가 편안함, 스트레칭 기능이 있어요.

설치시 레지나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높습니다.

부드럽고 편안한 안마기능으로 아파서 안마를 못받는 분들에게 좋아요.

또 가죽이 아닌 플라스틱 커버를 줘서 가죽헤짐 걱정이 없는데 그로인한 소음이 있어요.


그래서 안마를 하면서도 살짝은 신경이 쓰여요. 소음에 민감하신분이라면 신경이 쓰일거 같아요.

그리고 레지나는 강한 안마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해요. 저 역시도 팬텀보단 레지나가 좋습니다.

설치시 안마기가 눕혀질때 팬텀과 좀 다른 방식이어서 뒤에 공간을 30센치 여유를 두고 설치해야 한다고해요.

역시나 스트레칭 기능이 있는데 팬텀의 스트레칭과는 달라도 일반 자동보단 스트레칭이 안마시 더 좋았어요.

그리고 안마시 소음이 없어 좋답니다. 팬텀은 야간에 불꺼놓고 하려면 소음과 거기서 나오는 불빛에 눈이 부신데 레지나는 그런게 없는게 장점이어서 안마를 받다보면 잠이 솔솔온답니다.

두 가지 모델을 구매하며 안마의자 공부를 많이도 했네요. 체험도 하고 기능비교도하고 결론은 둘중 좋아하는거로 하면 되겠다라는 결론이에요. 둘다 장단점이 있으니 좋은거로 하는거로요.

여기까지 간단한 팬텀과 레지나 비교 체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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