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과 7살 두딸 여전히 산타 선물을 기다립니다. 선물은 진작 12월 8일에 직구를 도전해서 이베이와 아마존에 각각 주문을 하는데 아고야 기다리다 기다리다 이제 한국에 들어와서 배송중이라네요. 드뎌 20일만에 받았어요. 우체국 아저씨를 이리도 목 빠지게 기다려보긴 첨인거 같아요. 국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는데 그거 조금 아껴보겠다고 이런 크리스마스 그리고 박싱데이도 지나 오늘 제 손에 들어왔으니 이따 퇴근하고 전달해주기로 하는데... 아이들에게 있어 전 이미 동파범(동심파괴범)이 되었을 뿐이고 ㅎㅎ 싼타 할아버지 너무 나이가 많으셔서 돌아가셨고 루돌프도 죽어서 더이상 없다했지요. 작은아이가 "그렇지만 사슴은 많은걸요" 하길래 그건 다 루돌프 자식들인데 더이상 코가 빨갛지않고 빛나지 않아서 썰매를 끌..
사실 우리 부부는 시력이 크게 문제 없기에 우리 아이들은 시력은 좋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단, 제 경우 성인이 되서 시력이 떨어져서 지금 문제가 없는건 아니에요. 신랑은 아직도 1.0 이상 유지중입니다. 그래도 전 10년이상 지금의 시력을 유지중으로 안경없이 실생활 약간 불편해도 그냥 지내고 있어요. 실은 안경을 쓰면 눈에 모든 신경이 집중이되서 안들리더라구요. 또한 제 귀가 일반인들보다 위에(?) 장착이 되어있어서 안경을 쓰면 아주 이상해요. 꼭 외계인마냥 암튼 이상합니다. 그래서 전 두 번 안경을 맞춰봤는데 안쓰고 있어요. 초등 5학년 딸램 3학년때부터 살짝 이상기운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4학년 신체검사에서 안과를 가보라고 하네요. 안경을 쓰고 1년 5학년이 되서 또 신체검사가 돌아왔습니다. 어라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