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깔창

얼마전 아이의 발이 다시 아프다는 얘기에 아이의 신발과 걸음걸이를 먼저 점검해봅니다.
검색을 통해 평발이나 발걸음 교정 그리고 족저근막염에 대해 알아봤어요.
그리하여 기능성 깔창을통한 교정도 가능하다는 정보를 얻습니다.
우리 아이도 평발인가란 의문을 갖게됩니다.

우선 깔창설명과 아이의 발 분석에 들어가니 왼쪽발이 과내전인것 같은 느낌이 살짝옵니다.
그러면서 살짝 평발인듯한 모양의 느낌도 나고요.
그냥보면 아닌거 같은데 증상을보면 맞는것도 같고 그날부터 걸음걸이 분석에 들어가기로해요.

그리하여 분석끝에 일단 깔창 교정을 해보자란 결론을 내리고 큰아이꺼와 작은 아이꺼를 주문하다보니 족저근막염이 걸을때 뒷꿈치가 아픈증상등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요즘 느끼는 증상과 비슷하네요.
뭐 어디 아픈거 검색하다보면 다 내얘기 같다더니 정말이지 제가 그런거 같습니다.
마침 할인하는 깔창이 눈에 띄어 주문해봅니다.

옆과 좌우 모양을 살피고 바로 사이즈따라 잘라서 신발에 끼워 넣어봅니다.

걸어보니 살짝 아치쪽이 불편하네요.
그리하여 설명서를 다시보니 성형이 필요하답니다.

아이들껀 신경써서 해주고 제껀 그냥 끼운거였어요.
일단 드라이기가 없으니 신어보기로하고 하루 사무실 슬리퍼대신 운동화 신고 생활을 해봅니다.
그리고 퇴근길 10분정도 걷는거리에 늘 발 뒤꿈치 심하진 않지만 약간의 통증이라기 애매한 느낌이 신기하게 없네요.
지금 이틀째 착용중 깔창을 깔던 날 아침까지 느끼던 통증이 없으니 신기해요.
먹을게 아니어서 직접 맛보고 체험하지 않은 상태로 아이들에게 해줬었는데 이건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알아보니 더 좋네요.
발에 익으면 걸음도 더 편해질거라 기대하며 열심히 운동화 출퇴근 해봅니다.
원래 뭐든 직접 체험해보고 느껴보는기전엔 아무리 좋은 것도 잘 안 믿는 저라서 이런건 직접 오래오래 두고두고 체험해봐야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