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 모글리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

어제 아이들과 퇴근후 여의도 CGV 정글북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맛요까페 시사회 이벤트 덕에 남들보다 빨리 정글북을 접할 수 있었답니다.
본 영화 개봉일은 5월 18일 이라고 해요.

이번에 개봉할 정글북은 모글리라는 같은 이름 같은 정글에서 시작하지만 그 내용은 기존의 정글북과 달라요.
퇴근후 부랴부랴 찾느라 상영 10분을 남겨두고 갔지만 여유있게 자리 잡고 앉아 볼 수 있었어요.





총 러닝타임은 70분 남짓 되었어요.
정글의 야생에서 길러진 모글리는 모두들 아실거에요.
역시나 이 이야기도 그렇게 시작하지만 풀어가는 내용은 다르답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와 1학년 아이의 반응도 달랐어요.
1학년 아이가 좀 더 흥미롭게 깔깔대며 보았고 6학년 큰아이는 이야기 전개를 다 예상했다는듯한 반응이었습니다.
음... 이영화는 초등 고학년보단 어린아이의 동심과 인기를 노려볼만한 영화라 생각해요.
자신은 다 컷다고 생각하지만 사사건건 사고를 치는 모글리 과연 그 사건 사고를 어떻게 풀어나가며 극복할지 흥미진진 궁금하시죠?

그렇지만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여서 숲속 친구 모두를 좋아하고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재주도 가지고 있답니다.
즐거운 생활, 친구를 위하는 마음, 모두와 하나가 되는법을 가르쳐주는 정글북 어린 아이들이라면 좋아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