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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한복을 맞추고 옷고름을보니 살짝 밋밋한거 같아 조금 더 튀었음해서 옷고름을 바꿔달아보고자 한복 옷고름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원본의 옷고름은 저고리와 같은색 그리고 옥색입니다.





바느질이라곤 그냥 아이옷이나 몇번 만들어본 만년초보가 한복 댕기를 만들더니 이제 옷고름을 처음 만들어보기로해요.
그리하여 한복의 옷고름을 하나 떼어내고 자투리 한복원단을 뒤적뒤적해서 쓸만한걸 겨우 하나 찾아냅니다.
옷고름을대고 대충 사이즈를 맞춰 재단해요.

원단을 재단할땐 겉끼리 마주보게해서 반접어 다림질후 옷고름을 대고 잘라줍니다.
다시 뒤집어 다림질해야하니 대충 선만 잡히게 다려줍니다.
옷고름을 박음질하면 작아지기에 여백을 생각해서 여유있게 잘라줘요.
그리고 한쪽만 남기고 박음질을 해주는데 한쪽은 뒤집어줄 창구멍이랍니다.
옷고름을 달아 박음질 해줄 부분을 남기로 쭉 둘러박아요.

이제 뒤집게나 연필등을 이용해서 잘 뒤집어서 다림질을 해줍니다.

이제 옷고름이 달려있던곳에 그대로 박아주면 되는데 옷고름 끝에 박아줄 장소는 미리 옷고름을 떼기전 표시해두도록해요.





또한 창구멍이 있는쪽의 원단은 끝이 지저분하니 살짝 안으로 접어넣어 바느질합니다.

어떨지몰라 한쪽만 바꿔 달아줬는데 처음 만들어본 한복 옷고름이어도 성공적이었답니다.
자신감이 생겼으니 이제 둘다 같은색으로 예쁜 배색을 골라 옷고름 바꾸기에 도전해보렵니다.
기분에따라 바꿀 수 있게 옷고름을 만들어주면 좋을거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살짝 걱정하며 바꿔본 옷고름인데 댕기보단 쉬웠답니다.
퓨전 한복이 아닌 전통 한복을 만들어보고 싶은데 독학하긴 너무 어려워 책만 사두고 만지작거렸는데 다음엔 엉망이어도 한복 만들기에 꼭 도전해보고 싶네요.

2017/06/03 - [내손으로 만든것들] - 예쁜 댕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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