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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추억의 구슬게임

like a bird 2017. 2. 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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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가지고 놀았던 구슬게임이 생각나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나오긴하는데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더라고요.

엄마는 요런걸 가지고 놀았다고 아이들에게 소개해주고 같이 맞추는 시간도 갖어보기로해서 폭풍 검색에 들어갑니다.

이름도 모르니 온갖 구슬 들어가는 검색어란 검색어는 다 넣어보네요.
구슬게임, 구슬자석, 구슬넣기, 쇠구슬 등등요.
어느새 저도 늘상 핸드폰을 손에 달고 살고 아이들도 탭을 보거나 숙제등 가족이 함께 이야기하며 나눌일도 거의 없어요.




저희 어릴땐 그저 밥먹으면서 tv보면서 온가족이 게임도하며 지냈는데 요즘 아이들은 참 불쌍하죠.

며칠간 검색끝에 국내 모 업체에 사진이  올라와 있어 전화해보니 품절이고 다시 들어올 계획도 없다하네요. 이름도 검생이 인되니 더 구하기 힘들고 그러다보니 더 애뜻하고 간절히 구하고 싶더군요.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 다시 폭풍 검색에 들어가길 며칠을 헤맸는지 모르겠네요.
드디어 이베이에서 찾을 수 있었어요.
독일에 몇개가 남아 있다는 수량을 보게됩니다.
반가움에 냅다 3개를 사버렸다죠.
지인도 주고 저희도 갖고 놀고요.

혹시 기억하시는분이 계실런지요?

전 거의 30여년전 초등학교 그러니까 그당시 국민학교 시절에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나는데 1993년에 만들어졌다하니 아마도 중학교때인가봐요.

이게임의 영문명은 Mind teaser game 24개의 작은 투명우리 상자안에 각각 다른 게임이 쉬운거부터 어려운거까지 난이도별로 되어 있답니다. 이거하다 안되면 아주 성질이 날 수도 있고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도 있는데 그건 게임자의 성향이겠죠.
 게임을하면 즐거워야하는데 이건 할수록 애가 타게 만들기도하니 게임 제목이 정말 너무 잘 어울리기도 하는거 같아요.


이베이에서 직구를 하고 배송을 기다리면서 거의 3주가 되어서 받았던거 같아요. 배대지를 통하지않고 판매자가 직접 일반 우편으로 발송을 했더랍니다.
등기도 아닌 일반 국제소포였는데 분실없이 도착했으니 다행입니다.
3개의 가격이 배송료포함 대락 10만원 전후였던거 같아요.




아이들이나 우리집에 오는 손님들은 모두 여기에 빠져서 조금만 조금만하며 웃기도하고 에잇하며 답답해하기도하고 너무도 즐거워요.
저는 대부분 성공했는데 못한것도 한두개정도 있답니다. 너무 어려워서 성공가능할지는 미지수네요.

추억의 게임 소환에 성공하니 요즘 또 눈에 들어오는 추억의 게임이 하나 있는데 조만간 또 직구를 도전할것만 같아요.

그건 아마도 조금더 쇼핑하기 쉬운 아마존에서 하지 않을까요.@
물론 직접은 아니고 배대지를 통해서 받을듯 싶네요.
최근 생활비 지출이 너무 컸으니 그건 한달만 쉬고 구매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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