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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불화엔 대통주

like a bird 2017. 2. 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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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마실까 막걸리를 마실까 복분자를 마실까 하더니만 남편이 사온 술은 바로 대통주.

사과농축액과 매실농축액 그리고 대나무잎 추출액이 주를 이뤄서 술같지 않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요거 은근 독한게 한순간 훅하고 가기 좋은술인듯하네요.

백세주와 청하를 섞어놓은듯한 맛.
세 잔을 마셨는데 술약한 티를 내는건지 머리가 띵~ 아프기에 찾아보니 알콜 11% 아닌듯 맥주보다 독하네요.




우리술의 안주로는 오이 무침과 김장김치 마치 막걸리의 안주를 보는듯 하네요.
치킨 두마리엔 맥주라더만 술은 대통주를 마시며 꺼억 거리는 저 앞에 있는 아저씨 도대체 도깨비는 몇번을 돌려보는지...

내일 3.1절이지 큰딸램 생일이라 미역국이라도 끓여주려면 적당히 마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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