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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갈비탕과 된장국수

like a bird 2017. 3. 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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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종일 쇼핑하느라 하루를 다 쓴거 같아요.
집에가서 밥을 차려 먹자는데 것도 귀찮고 엄마만 고생하실게 뻔해서 집앞에서 사먹고 들어가기로 합니다.

갈비탕집이 제일 가까워서 갔는데 된장국수는 안된다고...
유일하게 고기가 안들어가는 음식이 안된다해서 난감해하니 특별히 갈비탕 3개와 후식 된장국수를 해주시겠다고 하네요.


음식도 영화도 여행도 기대없이 다가와야 갑인거 같아요.
갈비탕의 갈비도 푸짐.
후식식사로 나오는거라 믿어지지 않을만큼 된장국수의 양도 너무나 푸짐.
거기에 맛은 더없이 훌륭.
조미료맛보다는 집에서 해먹는듯한 그런 맛. 냉이의 향이 깊고 된장도 맛있고.




국수 1인분을 후루룩 먹고 공기밥을 추가해서 남은 된장에 죽처럼 끓여 먹으니 든든하네요.

된장에 국수를 넣어 끓여먹는건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너무나 잘어울리고 칼국수가 쫄깃 너무 너무 맛있었답니다.
배가 고파서 폭풍 흡입했어요.

샐러드도 반찬도 정갈하게 나오고 깍두기의 맛도 일품.
가격도 좋은게 값비싼 밥집보다 좋고 엄마도 맘에 들어하시는게 다음에도 오다고 하십니다.

가족단위 오기 좋게 방도 있어 다음엔 예약후 언니네 식구들과 함께와서 먹어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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