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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이 피는 4월이 한달앞으로 다가왔어요.
저는 운이 좋게도 여의도를 안가도  집근처에 벚꽃 명소가 있어요.
바로 안양천 그리고 선유도공원 벚꽃놀이 즐기기를 할 수 있답니다.

안양천의 명소는 바로 선유도역에서 롯데 제과를 지나 엘레베이터를 타고 육교를 건너면 있는 그 양쪽으로 펼쳐지는 뷰가 아주 예술입니다.

지인들과 아이들과 10명이 넘는 단체가 이동을해도 여유로웠고 아이들도 봄나들이에 신이 났어요.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자전거나 유모차를 가지고 가기도 쉽고 날씨가 좋으면 정자에서 잠시 쉬었다 가도 되고요.
안양천은 벚꽃 못지않게 개나리의 멋진 징관 연출을 감상할 수 있고 철쭉등 다른 꽃들의 감상도 가능해요.

물론 벚꽃철이라 사람들은 엄청 많지만 그래도 여의도만큼 밟힐정도는 아니에요.
특히나 서부간선도로로 늘어져있는 개나리는 정말 노란 물결을 이루어서 장관을 이룹니다.



선유도 공원이 안양천보다 나은건 쉼터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 놀이터와 곳곳에 벤치가 있어서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편의점 2층의 커피숍 야외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면 너무 좋아요.
단, 바람이 세찰땐 너무 추워서 따뜻한 옷 준비는 필수랍니다.

선유도 공원의 매력은 벚꽃외에 디양한 식물과 나무들이 가득하다는거에요.
벚꽃 갇득 사잇길에서 아무대서나 사진을 찍어도 멋진 작품이 탄생할 정도에요.
살짝 바람이 날리면 눈꽃이 날리듯 흩날리는 꽃잎에 아이들도 즐거워 한답니다. 거기에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장소이며 놀이터까지 갖춰져있으니 아이들에겐 신나는 곳이죠.

가족끼리 연인끼리 그리고 친구들끼리 나들이 나온 사람들 모두 여기저기 사진을 담느라 정신이 없어요.
돗자리를 펼치도 봄내음을 맡는 여유를 부려도 좋아요.

여의도 벚꽃 축제하는날 그곳을 지날일이 있었는데 아이들과 밟힐뻔한적이 있을정도로 사람이 많아요.
물론 진해나 여의도에 비함 그 수가 적을 수도 있겠지만 조금더 안전하게 그리고 즐겁고 여유롭게 즐기기엔 안양천 그리고 선유도공원 벚꼴놀이를 즐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두 곳 모두 벚꽃외에도 다른 예쁜 봄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유모차 사용가능해요.
제 지인중 한명은 아이 낳고 몸조리하고 키우느라 힘들었는데 봄되고 이렇게라도 꽃보며 힐링하니 너무 즐거웠다고 우울함도 떨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여유있게 눈호강하고 콧바람 쐬고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갈 수 있는곳으로 이 두 곳을 강추합니다.

전 벌써부터 4월이 기다려져요.
어릴땐 엄마들이 왜그리 꽃놀이를 가시나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젠 아이낳고 키우다보니 제가 봄을 그리고 꽃을 기다리고 있네요.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지면 도시락 싸들고 봄소풍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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