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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평화의 소녀상

like a bird 2017. 3. 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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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신문 기사에 노벨문학상 후보로도 꼽히는 유명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기의 신작 소개가 있었답니다.

현재 일본에선 난리가 나고 우익세력으로부터 반발과 집중 공격을 당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이유가 신작 소설 기사단장 죽이기에서 일본군 난징 대학살을 언급했기 때문이라고해요.

무라카미하루키의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 관련 기사

우리나라도 조금더 적극적으로 제대로된 역사를 알리고 재미 위주가 아닌 조금 더 교육적인 드라마나 책이 많이 발간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어릴때 "여명의 눈동자"라는 드라마를 본적이 있었는데 거의 25~30여년이 지난 지금도 저는 생생히 기억납니다. 덕분의 일본의 만행을 배울 수 있었고 위안부 할머님들의 고생 그리고 강제징용된 분들과 마루타 실험등의 끔찍한 사건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역사교육도 좀 더 제대로 많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평화의 소녀상과 소개 - 출처 위키백과

평화의 소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일본군 위안부를 기리기위해 만들어진 동상입니다.

2011년 12월 14일 종로의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세워진이후 전국의 곳곳과 해외에도 설치되어있답니다.

그모양은 모두 각각 조금씩 다르지만 위안부를 기린다는 뜻은 동일해요.


2년전즈음 친정을 다녀오던길에 의정부역앞에 세워진 소녀상을 보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사진 한장을 찍었답니다.


해외의 경우 미국 캘리포니아 주 글렌디일 시립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이 그중에 하나인데 일본에서 소녀상 제거 시도를 했다고해요.

다행히도 미 하원 로이스 외교위원장이 "평화의 소녀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시아와 태평앙 지역에서 일본군에 끌려가 짓밟힌 수십만명의 여성 성노예들의 역경을 대변하는 중요한 기념물"임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평화의 소녀상은 계속 존재할 수 있게 되었네요.

얼마전 부산에 설치되서 논란이 되었던 소녀상 헤프닝과 대조적인 모습이네요. 얼마나 부끄러운 행동인지...

결국 되돌아오긴 했지만 그당시 부산 소녀상 철거는 너무도 어이없는 행태였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원장 "일정부, 소녀상 제거 시도 용납 못해" 기사




로이스 외교위원장은 독도는 한국땅임을 외교문서로도 만들어주셨던 아주 고마운 분이랍니다. 공식적으로 외교문서화에 앞장서주신 분이라니 우리나라 왠만한 친일파 정치인들보다 훌륭하십니다.

독도는 한국땅 외교문서 기사


갈수록 일본 눈치나보고 자기들 이득만 차리느라 제대로된 역사교육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거 보면 정말 슬프답니다.

저역시도 주입식 세뇌에 가까운 외곡된 역사를 배웠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얼마나 잘못된 교육이었는지 답답합니다.




오전 또는 점심 식사후 그리고 자기전 오늘 하루의 기사를 보다보면 화가 치밀때도 있고 한심스럽기도 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위안부 할머님들의 요구는 돈도 보상도 아닙니다.

그저 한 마디 진실된 사과만을 바랄뿐인데 그걸 또 악의적으로 해석하고 다시 또 상처를 주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분들이 모두 돌아가시기전 제대로된 정식 사과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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