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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양꼬치 만들기

like a bird 2017. 3. 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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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고기가 먹고싶다고해서 도전한 양꼬치.
큰아이는 고기를 넘  사랑하는 아이에요.
둘째는 아기땐 고기를 사랑하더니 요즘엔 고기를 살짝 멀리하고 쌈장과 고추장 사랑에 빠져 살고 있답니다.
고추장이나 쌈장에 밥비벼서 김치랑만 줘도 잘 먹어요.



어젠 아이들의 요청으로 양꼬치 구이를 해줬어요.

고기도 안먹는 저라서 소스를 고민하다 떡꼬치 소스 만들어둔게 생각나서 거기에 굴소스만 넣어 비벼 완성.

양꼬치를 종이 호일에 감싸서 그릴에 넣고 소스를 준비해요.

적당히 익으면 꺼내서 양쪽에 소스를 골고루 발라주고 다시 그릴에 투척.
어제 깜빡하고 호일로 잘 감싸주는걸 패스했더니 손잡이 부분 나무도 타고 수분도 날아갔어요.
소스는 일반 떡꼬치 소스를 이용해서 새콤달콤매콤 한곳에 굴소스를 섞어서 발라주면 간단하고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요.
큰아이말이 작년에  알라룸프르에서 먹었던 그맛과 비슷하대요.




후라이팬에 구워도 좋고 생선팬에 구워도 좋을거 같습니다.

따로 사먹으러 안가도 집에서 간단히 한끼 식사겸 간식으로 뚝딱해요.
아이둘이 먹으니 10개가 휘리릭 금방 사라졌답니다.
덕분에 오늘도 엄지 척 하나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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