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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카르나크신전 Carnak Temple

like a bird 2017. 4. 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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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 2층의 휴식공간에 맡겨두고 땡뼡의 룩소르 거리로 나온 우리는 같이간 언니가 미련을 못버린 식탁보를 사러 시장구경을 나섭니다.
해가 중천에 떠있는 상태에 돌아다니는 일은 너무도 힘들어서 어디든 시원한곳으로 가야겠단 생각엔 주위를 둘러보니 맥도널드 간판이 반갑게도 보이네요.
역시나 맥도널드의 빵빵한 에어컨은 조금만 있어도 너무 추워 냉방병에 걸리기에 충분할정도였답니다.
룩소르의 마지막날 거리를 거닐며 펠루카의 일행들을 모두 한번씩 지나며 만났습니다.
단 한분 영국인 아저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만나니 반가웠답니다.
어쩌면 또 다하브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아까 너무 더워 시원한곳으로 피신하느라 못산 식탁보를 2개 39£€에 사는데 성공합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다합으로 출발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맡겨둔 짐을들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5월 27일 목요일 새벽 5시 드디어 Suez에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기나긴 밤을 지나고 10시간만에 도착했답니다.
최종 목적지를 위해선 버스와 미니버스중 선택을 해야합니다.
25£€에 11명의 승객을 태운 비조(미니버스)로 Dahab까지 가기로 합니다.
또 다시 기나긴 시간을 버스에서 보내야합니다. 이집트 여행을 하면서 긴 이동시간이 정말 많았던거 같아요.
좌석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6시 드디에 버스가 출발했는데 중간에 타이어 문제로 인해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Taba국경에서 Cairo로 이동하던 첫날 쉬었던 작은 가게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는데 우리나라 시골의 간이 매점 같은 느낌의 그런곳이었답니다.
12시가 좀 넘어서 드디어 다합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졸다 깨다 자리의 불편함에 제대로 못자기도하고 또 피곤함에 졸다 창문에 머리도 박으며 도착했네요.
다른곳은 그래도 미리 숙소를 정해두고 다녔던것과 다르게 숙소를 정해둔게 아니었기에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숙소를 정해야만했습니다.
맘에드는 숙소가 없었지만 기나긴 버스여행으로 지쳤기에 다들 바다와 가장 가까운곳에 방을 정하기로 합니다.
일단 점심을 볶음밥으로 해결후 주변을 둘러보는데 정말 많은 한국인들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이집트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에 도착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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