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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보행중 스마트폰은 그만

like a bird 2017. 4. 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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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년 이상을 대중교통을 타고 출퇴근을 했어요.

회사 생활을 오래해서 늘 버스, 지하철 그리고 또 다시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했네요.

그동안 변해온건 지하철내 무료 타블로이드 신문이나 책을 읽던 사람이 많던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모두 스마트폰을 손에쥐고 거리를 거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저는 서울시내 지하철중 가장 붐비는곳으로 유명한곳중 하나인 신도림역을 매일 이용합니다.

그런데 제일 불편한 일 중 하나가 바로 스마트폰족들이에요.

물론 저도 스마트폰을 보긴해요.

그런데 정말 급한일 아닌이상 걸어다니며 휴대폰을 하지는 않으려합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그런건 뭐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계단에서는 제발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핸폰 보면서 계산 하나 내려가고 한걸음 내려가거나 올라가서 멈춰서고 그러길 반복하다보면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나기도해요. 그렇게 앞이나 주변도 살피지 않고 다니다 부딪히면 최소한 사과는 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기가와서 부딪혀놓고 오히려 짜증을 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대체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어요.

휴대폰 보느라 지하철 문이 열려도 비켜주지도 않아요. 안내릴거면 비켜줘야 내리든 타든 할텐데 말이죠.

그래서 겨우 비집고 들어가거나 나오면 또 부딪혔다고 짜증을 내는 사람이 너무도 많아요.






그나마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할땐 알아서 피해다니면 되는데 아이들과 대중교통이라도 이용하는 날에는 정말 힘들답니다. 제 몸 피해야하고 아이들 주의도 주고 제 뒤로 데리고 다녀야하고요.

우루루 걸어다니면서 서로 휴대폰을 보여주며 깔깔거림 이해는 하지만 뒤에 사람이 지나가고 싶거나 앞에 사람이 지나가려고할땐 살짝만 옆으로 비켜주는 센스를 발휘해주심 좋을거 같아요.

뭘 하든 본인 자유겠지만 최소한 다른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하잖아요.

길을 건너려 횡단보도에 서 있으면 모두들 스마트폰을 하고 있어요.

신호가 바뀌어도 눈은 여전히 손에들린 휴대폰에 가 있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버스를 타고 있으면 손잡이도 잡지않고 스마트폰에 빠져있다가 신호정지와 함께 휘청이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남의 발을 밟기도하고 휴대폰을 떨어뜨리기도하고 옆에사람에게 몸이 쏠려 부딪히기도하고요.

차라리 통화하는 사람들은 괜찮아요. 최소한 주변을 보기는 하니까요...

전에 방송에서 뭐 연예인이 요즘은 지하철을타도 사람들이 휴대폰에 빠져있어서 쳐다보질 않으니 편하다고 하는데 정말 공감되더라고요.

많은거 바라지 않아요.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 그리고 지하철 계단, 버스나 지하철등 대중교통 타고 내릴때는 제발 스마트폰은 보지 말고 전방 주시 해주시면 좋겠어요.

또 하나 영화관에서 휴대폰 불빛 밝게하고 한번씩 톡이나 시간 보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옆사람은 그 불빛이 정말 괴롭답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도 많이 늘었다고해요. 교통사고도 그렇고요.

잠시 안본다고 큰 일이 생기는거 아니니 그럴땐 잠시 내려두셔도 좋을거 같단 생각입니다.

작은 배려만 해주셔도 서로 얼굴 붉힐일 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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