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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크림치즈버터 쿠키 재도전

like a bird 2017. 4. 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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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다고 모양 비쥬얼은 폭망하였어도 냄새와 맛은 정말 정말 최고라는 아이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오 2차 도전에 들어갑니다.
아이 영어 과외수업이 있던날 선생님과 아이들에겐 미안하지만 열심히 버터향을 풍기며 2차 도전에 나섭니다.
수업중 드르륵 드르륵 버터와 크림치즈도 섞어주고 설탕도 섞어주고 계란 노른자와 흰자도 차례대로 섞어줍니다.
래시피보다 더 많은 박력분 쌀가루를 넣었음에도 반죽은 왜 질척한지...
이번엔 좀 나은듯하더니 역시나 1차 시도 실패네요.


들어갈땐 이쁘게 말짱하게 들어가서는 나올땐 액체괴물이되서 나오니 이건 뭔지 모르겠어요.
냄새에 견디다 못한 둘째가 방에서 나와 몇 개를 집어갑니다.

그러다 문득 생각난게 바로 호두과자틀 이용입니다.


짜쟌 구워져나온 모양만 보면 그냥 그렇죠.

틀에서 꺼내면 바로 요렇게 됩니다.


모양도 이쁘고 맛은 촉촉 부드럽고 좋네요.
냄새만 풍기면 예의가 아니니 접시에 담아 수업중 선생님과 아이들을위해 몇개 내어줍니다.
방에 조용히 언니 수업동안 기다리는 꼬맹이에게도 포상겸 줍니다.
수업후 선생님과 아이들의 칭찬에 전 또 어깨 으쓱 뽕이 들어가네요.
크림치즈버터쿠키 아니죠 크림치즈버터머핀이라 이름 지어줘야겠습니다.
오늘의 교훈은 모양을 원할땐 기구와 틀을 이용하자였습니다.
집에서 제빵을 한다하면 대단하다거나 전문가만 하는거 아니냐고들 하시는데 아닙니다

저도 하는걸요.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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