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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은 새해의 첫날이자 친정아빠의 첫기일이었어요.

12월 31일 저녁 친정에 도착하는데 큰아이가 모기가 있는거 같다고하길래 요즘 무슨 모기냐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집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이게 뭐냐며 놀라길래 아이의 얼굴과 팔을보니 가려워서 긁었다며 울긋불긋 살이 오돌도돌 올라온게 보입니다. 가려우니 모기가 있어서 그랬던거라 생각했었던거래요.




다행히 친정 바로옆이 성모병원이어서 응급실로 달려갔어요.

아이가 장염기가 있어 거의 일주일간 제대로 먹지도 못했었는데 동생이 먹는 어포를보고 이제 괜찮아졌으니 먹고싶어서 같이 먹은게 화근이었나봐요.


응급실가니 왜이리 아픈 환자들이 많은지 정신없고 기본 한시간은 기다려야한대요. 야간 주말 응급환자들 투성이입니다.


뭐에 대한 알러지 반응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가려움증 가라앉히는 주사를 처방받아 맞추고 약도 받아오고 먹는건 특별히 주의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되니 괜찮다고해서 아이를 데리고왔어요.


사촌들과 동생 그리고 엄마, 아빠는 이것저것 먹는데 자기도 놀랐는지 먹는거에 몸을 사리네요. 그리도 먹는거 좋아하는 아이인데 그러니 조금은 안스럽기도했답니다.


종합병원 응급실은 비싸군요. 주사한대 맞고 4만원이 넘는 금액이 청구되었어요. 그러나 어린이 보험이 있으니 괜찮아요.




두 아이에게 저는 화재보험과 교육보험을 각 하나씩 들어줬답니다.

화재보험은 이럴때 요긴하게 사용가능한거 같아요.


예전엔 보험금 청구하려면 이거저거 서류내고 가족관계증명서 내고 영수증에 진단서등등 무지 복잡했는데 요즘은 너무 간편해졌어요.


스마트폰만 있으면 앱설치후 50만원 미만건에 대해선 영수증만 사진찍어 첨부하면 땡 너무 간단합니다.


처리과정은 카톡을 통해 실시간 바로 보내지고 보험금 지급 안내까지 모든게 카톡으로 이어지니 참 편리한 세상이에요.


2년전 초등 3학년 아이가 3살 사촌 동생을 보며 참편리한 세상에 태어나서 좋겠다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그때 너도 겨우 10살인데 3살 동생이 부럽냐고 했더니 자기 어릴때보다 신기한 장난감도 많이 나오고 좋은 물건도 많이 나왔으니 편리한 세상이라기에 그렇게 따지면 넌 엄마보다 훨~~씬 편리한 세상에 태어났고 부러우면 다시 태어나라고 농담삼아 말했던적이 있었는데 이제보니 편리한 세상이 맞았던거네요.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이용하는 어린이 보험은 현대 굿앤굿어린이 보험이에요. 앱을 먼저 설치하신후 인증서통해 로그인하고 보험료청구와 함께 영수증을 사진찍어 첨부하면 끝. 참 쉽죠.


앱설치해서 들어가면 화면이 아래와 같이 나와요. 요기로 들어가서 청구하시면 됩니다.^^


이왕이면 안아프고 커주면 좋겠지만 그래도 한번씩 요런 돌발 이벤트를 열어주는 아이들을 위해 하나쯤 가지고 있는 보험. 이럴때 이용하는데 조금이라도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니 유용한어플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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