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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이야기

신학기 문제집 고르기

like a bird 2017. 2. 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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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학년이 되는 저희 큰아이는 2학년까진 그냥 놀았습니다.

알파벳도 2학년에 제가 직접 가르치고 파닉스도 엄마표 어설픈 솜씨로 가르쳤답니다. 학습지는 아이가 하고싶다하여 드문 드문 해줘본적 있는데 유치원때 몇달 초등1학년 몇달이 전부였습니다.


3학년부터 과목이 늘어나는만큼 문제집도 준비를 하기로 해요.

처음엔 학원으로 보낼까 싶어 아파트 단지내 학원에 상담을 갔더니 아이를 10시까지 공부시킨다네요. 벌써부터 그렇게까지 아이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기에 학원을 보내는건 보류 했답니다.




저학년은 하고 싶은거하면서 좀 쉬게해주자 초등때 하고 싶은거 맘껏하도록 도와주자 맘먹었었는데 엄마들이나 주변 아이들보면 저도 모르게 조급해져서 아이를 닥달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했지요.


학원도 다양하게 많지만 학습지나 문제집도 역시 너무도 다양하게 많아서 어떤걸 해야할지 고민에 빠집니다.

우연히 우공비를 알게되었는데 우공비 전과 그리고 우공비 자습서 어라 이건 또 차이가 뭔가 사이트를 열심히 검색결과 자습서로 선정.


매일 매일 조금씩 해줘야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전 시험전에만 반짝 공부를 시켜주고 체점해주고 잘 모르거나 틀린문제 다시 한번 봐주고가 끝이었어요.


3학년 2학기엔 다른걸 사보자해서 해법으로 바꿔봅니다.

우등생역시 우공비와 비슷한 패턴으로 공부했어요.




그리고 4학년때 어떤 문제집을 사줄까 하던차에 비상교육 완자 체험단에 뽑혀서 무료 교재를 받습니다.

스케줄표도 나와있고 범위등 비교적 내용도 괜찮고 아이가 그대로 따라주면 참 좋을거 같았어요. 아이에게 문제집이 어떤지 물어보니 우공비와 해법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4학년 2학기는 EBS강의도 들을겸 만점왕으로 갈아타줘요.

최대한 학원이나 학습지를 안하고 집에서 스스로 하는거로 끝내자해서 선택한 만점왕. 만점왕은 저희 아이처럼 여분의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아이보단 매일 꾸준히 강의를 들으며 공부할 수 있는 아이에게 효과적인거 같아요. 한 예로 저희 조카는 만점왕을 너무도 좋아한답니다.


이제 5학년이 되어서 아이에게 그동안의 문제집들 총평을 하도록 해봅니다. 우공비와 완자 그리고 해법은 비교적 만점왕에 비해서 설명등이 자세해서 좋다고해요. 만점왕은 강의를 들으면서 하는거라서 그런지 몰라도 설명등에서 다른 문제집에 비해 조금은 부족하다고 합니다.




우공비나 완자는 문제의 지문등이 교과서에 충실. 교과서에 나오는 그대로 원문을 갖다 쓰니 좋다고해요. 시험볼때 도움도 많이 되고요.

해법도 우공비 완자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5학년 2학기엔 비상교육 완자를 선택해서 해봤어요.

다만, 제가 보기에 완자는 조금은 쓸데없는(?) 문제도 너무 많은거 같았어요. 설명이 조금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수학의 경우 아이가 틀린부분의 직접 설명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풀이과정이 없는 경우도 간혹 있었고요.


이제 6학년에 올라가는 시점에 또 한번 어떤 문제집을 살까 고민에 빠진 저는 아이가 완자 괜찮다고해서 비상교육 문제집으로 공략하기로 했어요. 사회와 국어는 한끝사회 그리고 한끝국어, 과학은 오투과학, 수학은 개념플러스로 구매해 줍니다.

모두 평이 좋은것들이라 구매했는데 아이의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한한기가 끝난뒤 다시한번 총평을 가지고 돌아와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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