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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화상엔 알로에

like a bird 2017. 5. 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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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뜨거운 기름이나 후라이팬등 요리하면서 누구나 한두번쯤 크고 작은 화상에 노출되어 다쳐본적이 있을거에요.
야간에 아이가 뜨거운물에 덴적도 있을거고요.
응급실을 가야할지 고민에 빠지기도 할텐데 집에 상비약으로 알로에겔 비치해두시라고 하고 싶어요.
저도 큰아이 초등학교 가도록 알로에겔을 잘 몰랐는데 지인통해 처음 접한후 완전 반해서 이제는 없으면 안될 필수품이 되었답니다.
저희집은 해열제는 떨어져도 알로에겔은 떨어져본적이 없어요.
다른건 잘모르겠고 뭐든 한번쓰고 맘에들면 그거만 쓰는 고지식한 전 늘상 이것만 쓰게됩니다.
그리고 친정과 시댁 양가에 하나씩 사드리기도 했어요.
써보고 좋으면 늘 자주가는 양가에 사놓는 습관때문이에요.


어느날 후라이팬에 팔이 심하게 데인적 있는데 듬뿍듬뿍 바르고 또 바르니 물집없이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부터 조금씩 갈색의 자국이 남더라고요.
그렇게 일주일 그리고 열흘이 지나자 갈색의 자국이 때가 밀리듯 벗겨지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본래의 피부색을 되찾았어요.
또 야외수영장등 바깥놀이후 썬크림을 발라도 따가워하고 아파할때 알로에겔을 발라주니 다음날 금방 진정이 되기도했어요.





올 설에 시댁서 떡튀김을 한다는게 불을 끄려다 손바닥전체로 끓는 기름을 받아낸적이 있어요.
너무 뜨거워서 찬물에 담그고 얼음 찜질하고 알로에를 수시로 발라주고도 너무 따끔하고 아파서 수시로 바깥 찬바람을 쐬고 물에 담그고 다시 알로에를 바르길 반복합니다.
친정에 올라오는길에도 너무 아파서 창문을 열고 손을 밖으로 빼서 찬바람을 맞으며 왔어요.
안그러면 따가움을 이길 수 없어서요.
그렇게 친정에 오자마자 또 알로에를 찾아 철벅철벅 발라줍니다.
쓰라람의 아픔이 삼일간 지속되었더랬죠.
손바닥은 빨갛게 부어올랐고요.
그러길 삼일 지나니 손바닥도 조금씩 나아지고 일주일정도 지나나 다 치유가 되었습니다.
아이 벌레물린데에도 다른거대신 알로에 발라주고요.
작은 타박상에도 알로에를 발라주고 천연파스를 뿌려줍니다.
넘어진 아이 쓸린상처에도 알로에가 좋고요.
남편은 제가 무슨 만병통치약처럼 쓴다고하지만 제겐 알로에겔이 다른 좋은 약보다 훨씬 좋아요.



누스킨알로에인헨서도 써보고 다른 알로에연고도 써봤는데 아직까지 제겐 이만한 알로에겔은 없는거 같아요.
지난번 아는 언니가 우리집에와서 이걸보더니 이번에 해외 나갔다오는데 필요하면 다른 알로에겔을 사다주겠다고 했는데 그건 어떨지 또 기대됩니다.
그렇지만 또 뜨건물이나 열에 데이는건 싫어요.
전에 뜨건물이 몸쪽으로 튀어서 빨갛게 된적있는데 그때도 며칠간 바른끝에 나앗었습니다.
꼭 이게 아니어도 집에 상비약으로 알로에겔을 하나씩 구비하고 계시면 좋을거 같아요.
다른 무엇보다 화상이나 데인상처에 완전 완전 효과 만점이랍니다. 상처의 흔적조차 아물고 물집없이 나아지니 더 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제겐 없으면 안될 머스트해브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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