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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푸껫 파통비치 예약

like a bird 2017. 6.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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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휴가를 길~게 가려던 계획은 급 수정되어 휴가도 포기하고 있던찰나에 혹시나해서 검색해본 여행상품중 여름 휴가기간 티켓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하와이? 그리고 태국의 푸켓 파통비치중 하와이는 왕복이 너무 길어 포기합니다.
저희 식구와 친정엄마를 모시고 가는 일정으로 성인 저희는 일정에 맞추는거로하고 초등 아이 두명과 다리가 조금 불편하신 엄마를 모시고 처음가는 해외여행에 어디가 좋을지 고려중 베트남 다낭과 태국 푸껫을 조율하게 됩니다.
인터넷으로 상품을 알아본후 회사 근처의 여행사에 이메일을 보내고 통화를 합니다.
이런 상품이 있는데 예약해줄 수 있는지 그리고 다낭과 푸껫중 어디가 더 적합한지에 대한 조언도 구할겸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여행사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이러저런 이야기를 나눈끝에 다낭보다는 푸켓이 저희쪽 여행에 더 적합하다고 추천해주는 여행사 담당자의 조언을 듣고 드디어 최종 여행 목적지는 푸껫이 되었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해외 여행은 처음이고 엄마를 모시고 나가는것 또한 처음입니다.
또한 여행일정부터 모든 여행의 준비는 제 몫이고요.
아직 한달 반정도의 기간이 남아있지만 둘째 아이는 여권도 준비해야하고 어딜 둘러볼지 계획도 세워야합니다.
패키지 가격을 보니 옵션포함가가 자유여행 가격보다 저렴하더군요.
그러나 오래 걷는건 엄마께 무리를 줄것이며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 전 쇼핑몰을 3곳이나 가야한다는것을 보고는 그냥 자유롭게 자유여행으로 가기로 결정해요.
맛사지도 편하게 받고싶은 시간에 받고 쉬고 싶을땐 쉬고 물놀이나 근처 관광지를 둘러보고 싶으면 다니고 필요에따라 쇼핑도 하면서요.
그렇게해서 5인 비행기티켓과 호텔 비용은 극성수기라 비싸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예약을 마칠 수 있었어요.

푸켓하면 떠오르는 가장 유명한 피피섬은 영화 '더 비치'의 무대로 유명세를 탔던곳이죠.

그러나 제가 더 기대하고 가고 싶은섬은 따로 있어요.






바로 바나나비치와 라차섬(현지에선 라야섬이라고 부른다네요.)이랍니다.
음... 스노클링은 20년전 이집트 그리고 신혼여행이었던 사이판에서 10년전 해보고는 못해봤는데 물공포증이 있는 저이지만 스노클링의 매력은 정말 엄청나답니다.
벌써부터 기대감에 기분이 좋아요.

여름휴가 계획을 하면서 돈과 시간의 제약은 있지만 돈을 자꾸 따지다보면 그냥 집에서 수박 한 통 잘라먹으며 드라마 보는게 제일 절약이겠죠.
갈 수 있을때 건강할때 추억을 쌓고 휴식도 취하고 그러면 되는거죠.
돈은 더 벌면되고 시간은 조금 내보면 되고요.
비싸서 못가다보면 평생 못갈거같아 이번엔 떠나보렵니다요.
다들 즐거운 휴가계획 세우셨나요?
전 벌써부터 설레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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