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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요르단 여행시작

like a bird 2017. 6. 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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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토요일.

이집트를 떠나서 Jordan으로 가기위해 6시에 일어나서 7시전 호텔을 나섭니다.
7시 정각 예약한 차가 도착하지 않아 살짝 당황한 우리는 다행히 다른차 계약에 성공합니다.
그런데 출발전 계약한 차가 오는 바람에 약간의 분쟁이 생겼지만 잘 해결되서 드디어 다합을 떠나 타바(Taba) 국경을 넘어 이스라엘 에일랏(Eilat)으로 입국하게 됩니다.
여전히 국경으로 가는길은 아무것도 없는 사막을 달리듯 지루하고 길게만 느껴집니다.






이스라엘의 국경을 넘을때 젤 힘든건 아마도 출입국 심사가 아닐까 생각해요.
저를 제외한 모든 일행의 짐이 하나하나 다 꺼내져 펼쳐집니다.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물건이 있으면 모든짐은 철저하게 검사가 이루어지거든요.
제경우엔 이집트로 출국시엔 허리밸트를 하고 나갔는데 입국시에 가방에 넣어오면서 그것이 문제가되어 다시 펼쳐졌는데 정말이지 모든 짐이 검색대에 펼쳐지는일은 너무도 흔한 광경이라 낯설지가 않았답니다.
드디에 이상 없음을 확인후 모든 입국절차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EILAT에서 약간의 돈을 USD로 환전후 Araba Border(아라바국경)으로 향합니다.
간단한 입국 심사를 거친후 다시 요르단 화폐로 조금 환전을하고 드디어 요르단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이집트달러(£€), 이스라엘셰켈(NIS), 미국달러($) 그리고 요르단달러(JD)까지 한번에 여러나라 돈을 써보긴 처음입니다.
택시를타고 AQABA를 거쳐 페트라(Petra)까지 약 3시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페트라에서의 숙소는 Petra Gate Hotel로 페트라신전의 입구까지 걸어서 10~15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맨 아랫층방을 숙소로 잡고 하룻밤 3JD를 지불합니다.
하루가 너무 피곤해 숙소를 잡자마자 다들 잠에 취해버려요.
저녁에 허기를 느끼고 일어난 우리는 주변의 음식점을 찾아나섰는데 결국 저녁을위해 산것이라곤 식료품점에서의 빵 한개와 물 한 병이 전부였답니다.
Dahab에서 찐 살들이 다시 빠지려나 봅니다.
이렇게 요르단의 무사 도착을 축하하며 그리고 내일의 페트라신전 관광을 잘하기위해 다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이집트에서도 요르단에서도 느낀건 관광객 물가가 있어서 현지인과의 다른 값을 지불해야하는거였습니다.
호텔 직원에게 물어보니 'Coz of you are tourist. So you have enough money to pay expensive price'라고 대답합니다.
여유가 있으니 더 많은 돈을 받아도 된다는게 당연시 되어있는거죠.
물 한 병을 사도 약간의 돈을 더 지불해야하는거였답니다.
그런데 역으로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도 아직까지도 관광지 바가지 요금이 존재하고, 외국인에겐 더 큰 바가지 요금을 청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긴합니다. 그런면에선 아직 선진국으로 가기엔 조금 부족한듯해요.

2017/06/10 - [해외여행] - 이집트에서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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