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유있게 오세요.

휴가를 맞이하여 해외로 나가시는분들 많으시죠.
저희도 발권 기다리고 있었는데 줄이 엄청납니다.
뉴스를 보니 오늘 정말 많다고 하더군요.

이제 어제가 되네요.
전 드디어 비행기 연착끝에 4시간 늦은 시간에 푸켓에 왔답니다.

7월 30일 토요일 정말 많은 인차가 인천공항을 찾았다고 합니다.
저희 포함 정말 줄도 길었어요.
대만의 태풍으로 인한 갑작스런 항로 변경에 줄줄이 비행기 연착 사태에 돌입.
비행기 문닫고 무한 대기에 들어갔는데 처음엔 6시간 댜디라더니 그래도 3시간 대기끝에 새벽 1시 드디어 출발해서 푸켓에 도착했답니다.
날씨가 살짝 흐리긴해도 비는 안오는걸 위안삼아야겠죠.
비행기안에서 내려다보는 지상은 늘 평화롭고 예뻐요.

이번주 완전 피크로 사람들 많을것으로 예상합니다.
2시간전 공항에 나오라했는데 혹시 몰라 3시간전에 나간 저희는 저녁을 공항에서 후다닥 해결했음에도 거의 시간맞춰 들어갈 수 있었어요.
면세점은 패스였지요.
혹여나 면세점 이용 계획 있으시다면 좀 더 서둘어 공항에 가세요.
전 속이 안좋아 저녁도 굶고 비행기 탔는데 갑작스레 비행기에 갇히며 빵이라도 사올껄하고 후회했답니다.
장거리 이동시엔 간단한 간식 휴대하먄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목베개 안챙긴게 너무 아쉬웠답니다.
모두들 즐거운 휴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