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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푸켓 마지막날/빅부다

like a bird 2017. 8. 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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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에서의 3일차 여행은 호텔 체크아웃후 시티투어후 한국으로의 귀국이랍니다.
12시 체크아웃이기에.
아쉬운 마음에 조식을 일찍먹고 저와 엄마는 짐을싸고 휴식을 취하고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호텔수영장에서 아침수영을 즐기기로 합니다.


그레이스랜드 리조트의 장점이 바로 앞에 빠통바다가 보인다는거에요.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고 길만 건너면 바로 바다입니다. 마치 바다와 연결된거처럼 보이죠.
11시쯤 올라와서 샤워후 12시를 조금 앞두고 체크아웃을 한뒤 짐은 벨데스크에 맡기고 엄마와 전 호텔근처 발마사지 샾을 아이들과 아빠는 근처 쇼핑센터를 즐깁니다.


전날 받았던 이곳은 호텔 정문에서 모퉁이민 돌면 있던곳인데 300바트에 빌맛사지 1시간이었고 발과 다리는 기본에 무릎과 허벅지 중간까지 맛사지해주고 마무리로는 등과 팔 그리고 머리까지 맛사지를 해줍니다.
엄마가 가격대비 너무 좋다고 엄지 척 하셨던곳이에요.
호텔근처에가면 로컬 맛사지샵이 많고 아무데나가서 받아도 여기서 예약하는것보다 가격착하고 좋다고 한국서 맛사지 예약 안하고가도 된다고했던 여행사 직원분의 얘기가 확 와닿았던 순간이었습니다.
길마다 맛사집샵과 환전소가 정~~말 많았어요. 환전은 한국에서 달러를 바꿔서 푸켓 현지에서 달러를 태국바트로 바꾸는게 낫고 어디가도 다 비슷하다는 여행사분의 말에 저도 그냥 근처에서 했답니다.
2시에 시티투어 예약이기에 한시간정도의 시간이 남아 호텔 투숙당시 준 음료쿠폰으로 쥬스를 마시며 빠통 바다를 바라보며 마지막날의 아쉬움과 즐거웠던 여행을 이야기합니다.


바닷가 앞과 수영장 옆에 위치한 곳이어서그런지 에어컨이 없는 야외여도 너무도 바람이 시원했습니다.

2시 드디에 두번째 시티투어를 출발합니다.
3일간 지낸 호텔과도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첫 코스는 카론 뷰 포인트.
햇살이 너무 뜨거워 눈부신탓에 썬글라스를 포기 못해서 너무 좋은 날씨임에도 발사진을 찍어서 그날의 좋았던 풍경은 카메라에 충분히 담진 못한거 같아요.그래도 눈으로 담고 마음에 담았으니 된거죠.


두번째 코스는 빅부다사원.
2005년부터 공사중인 빅부다 사원은 아직도 공사중으로 아직도 10년은 더 있어야 완공될거라고 하네요.아직 미완성중인 빅부다사원안에는 곳곳에 공사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그안에서 스님들이 염불을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카론 뷰 포인트 못지않은 멋진 풍경에 큰아이가 힘차게 두팔을 벌려 바람과 함께 풍경을 즐기네요.


빅부다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정말 컸어요.


요녀석들 중국인 관광객들이 준 사과를 얻어먹고 있습니다.
원숭이들이 참 많은데 관광객들에게 뭘 얻어먹으려 기웃대더군요.


빅부다의 오픈시간은 오전 6시~오후 7시 까지 입니다.
혹시나 가실분들은 시간 참고하세요.






그다음코스는 태국에서 보물찾기를 본 아이들이 해보고 싶어하던 코끼리타기입니다. 
코끼리 트래킹은 빅부다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어요. 
빅부다를 올라가다보면 이곳을 먼저 지나게 됩니다.

이일정을 끝으로 짠펜에서의 식사를하고 마지막날을 마무리합니다.
너무 빡빡한 일정이라고 남편은 투덜댔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안했어요.
마지막날 나름 여유있게 잡았고 식사도 맛있는곳으로 골라놓은 배려였는걸요.
이날도 역시 마무리는 맛사지.





오리엔탈타라 맛사지에서 첫날과 마지막날 맛사지를 받았는데 음... 첫날 받은거보다 마지막날은 살짝 별로였어요.
늦은 저녁이어서 그랬는지 조금 설렁설렁해주고 엄마말씀이 낮에 발맛사지해준곳보다 못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녁때되니 힘들어서 그냥 대충해주시고 오일만 엄청 철벅철벅 발라주셨다고요.
저도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엄마도 그러셨다고 하시네요.
다음에 푸켓맛사지를 받는다면 현지에서 바로 예약없이 가는 로컬샵을 이용할거랍니다.
저와 엄마가 맛사지를 즐기는 사이 여행사에 짐을 맡긴 남편과 아이들은 정실론으로 쇼핑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푸켓에서의 아쉬운 일정이었지만 충분히 잘 즐거웠던 여행이었어요.
일주일을 있었다면 하루정도는 호텔리조트와 빠통바다만 즐겼을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음에도 엄마 모시고 더 알차고 즐거운 여행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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